C&MA 부흥성장 복음전파에 전심전력 다짐

18일 신년하례 감사예배서 ‘하나님 은혜’ 기원
 
C&MA 한인총회가 제36차 총회를 올해 4월 뉴욕에서 열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북지역회는 박윤선목사(맨좌측)를 총회준비위원장에 선임하고 이날 위촉패를 전달했다. 가운데 동부지역회장 이지용목사, 서기 한기술목사.


얼라이언스(C&MA) 한인총회 동북지역회(회장:이지용목사)는 21일 오후 7시 뉴욕 우드사이드에 있는 어린양교회(담임:박윤선목사)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교회 부흥성장을 기원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85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C&MA(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그리스도인과 선교사의 연합체)는 19세기말 미국에서 시작된 선교연합체로, 2만5천여 교회와 650만여 성도가 소속돼 있으며 전 세계 얼라이언스 교회는 ‘세계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로 연결돼 있다. 

이날 한기술목사(동북지회 서기/뉴욕할렐루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신년하례 감사예배에서 회장 이지용목사(뉴욕 겟세마네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은혜’(고전15:10)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말할 때 가장 근원적이고 가장 핵심은 영원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가 구원받은 일”이라고 전제하고 “특별히 구원받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참여하는 목회자와 선교사 등 사역자로 쓰임받고 있다는 사실은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더욱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만 하고 또 겸손한 생활을 해야만 하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않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C&MA 한인총회 동북지역회 목회자 및 사모들이 신앙부흥과 복음전파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뉴욕의 복음화와 교계를 위해 △C&MA동부지역회 각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올 4월로 예정된 36차 뉴욕 한인정기총회를 위해 △동부지역회 교회들의 협력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는 총회를 위해 합심통성기도 했으며, 이후 최명호목사, 이병수목사가 각각 대표로 기도했다. 
또 동부지역회는 올해 4월 열리는 한인총회 뉴욕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박윤선목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는 한편 독고훈 선교사, 김영준목사(호산나교회), 윤태섭목사(러브미션), 이종철집사(아멘넷)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장 이지용목사는 교회성장을 위해 모두 힘쓰자는 내용의 신년인사를 발표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복음만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이종현목사(뉴욕선교교회)의 대표기도, 김동규목사(뉴욕반석교회)의 성경봉독, 유진웅교수의 ‘하나님의 은혜’ 축하연주, 안성룡목사(기쁜우리교회)의 봉헌기도, 이종서/정찬목 전도사의 헌금특송, 윤태섭목사(뉴욕새선교교회)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찬 후에 척사대회 등을 진행하며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이날 신년하례 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 간절히 합심 기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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