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년 뉴욕시 공무원 취업 진로포럼 개최

내달 10일(주일) 오후 4시30분 후러싱제일교회서
한인 젊은층 뉴욕시 공무원 진출 위한 절호기회


한인 청소년 및 청년대학생들을 뉴욕시 공무원으로 안내하는 취업 진로 및 직업포럼이 마련돼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취업한파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한인 젊은층 및 학부모들은 이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대표:황영송목사)는 내달 10일(주일) 오후 4시30분 후러싱제일감리교회(담임 :김정호목사/ 38-24 149th St. Flushing)에서 취업 진로 및 직업포럼을 연다고 최근 발표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는 이를 위해 퀸즈YWCA, CMP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수개월 동안 논의, 뉴욕시 행정서비스국(DCAS)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인 젊은층의 뉴욕시 공무원 진입을 위한 진로지도를 준비해 왔다.

특히 중국계 취업서비스를 전개해온 CMP(Chinatown Manpower Project)의 경우 지난 6년 동안 맨해튼과 퀸즈지역에서 직업포럼을 꾸준히 개최해 온 단체로, 매년 이 직업포럼을 통해 DCAS를 비롯한 고용주단체에서 회사대표 25~30명이 참석해 포럼 현장에서 직접 채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CMP등 단체들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직업포럼은 어느 때보다 채용과 구직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사무총장 김준현목사는 “미네소타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 공무원 총인원 중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율은 9%이며 그 가운데 중국인은 34%, 인도인 29%인 반면 한국인은 6%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는 뉴욕시 공무원 채용 담당자와 현직 공무원들이 참석해 공무원으로서 하는 업무 및 경험들을 공유하는 한편 뉴욕시 공무원들이 갖는 혜택 및 직무들을 알게 될 좋은 기회”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문의/프로그램 코디네이터 김재은 646-770-6311)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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