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센트럴교회, 시무장로 등 총 22명 임직 축하

10일 500여 성도 및 축하객 모여 복음전파 다짐 
 
뉴욕센트럴교회는 시무장로 6명 등 총22명에 대한 임직식을 거행했다. 서약하는 임직자들.
 
임직예배후 순서자들과 함께. 가운데 가운입은 김재열목사와 우측 김원광목사


뉴욕센트럴교회(담임:김재열목사)는 주일인 10일 시무장로 6명 등 총 22명을 임직하고, 교회성장과 복음전파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교회 담임 김재열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임직예배에서 김원광목사(중계충성교회 담임)는 ‘기둥같은 일꾼’(갈2:9)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나타난 기둥은 성전을 지탱하는 역할로 언급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둥은 견고해야 교회당을 지탱할 수 있고 또 흔들리지 않는 기초에 박혀있어야 하며 밑에서 떠받히는 역할”이라며 “흔들리지 않는 복음에 기초하여 겸손하게 충성하라는 직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둥은 지붕의 무게를 지탱하되 여러 개의 기둥이 연합하여야 효과적인 것처럼 임직자들은 서로서로 협력하고 연합하여 교회를 섬겨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기둥의 역할을 하는 일꾼은 하나님께서 손바닥에 새겨서 자신의 백성으로 삼아주신다는 약속을 요한계시록에서 분명히 하고 있으므로 소망을 갖고 열정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권면에 나선 한재홍목사(신광교회 원로목사), 이재덕목사(교협증경회장/사랑의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은혜로 임직된 것을 기억하고 영적인 능력을 기도를 통해 보충하고 안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모세의 두 손을 아론과 훌이 붙잡고 기도를 도운 것처럼 임직자들은 담임목사를 도와 하나님의 선한 일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한 김경열목사(뉴욕시니어선교훈련원 원장/뉴욕영안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임직하고, 충성된 자에게 임직한 것이므로 오늘은 하나님께서 인정한 날인 줄로 믿고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예배는 조덕남목사(락크랜드새교회 담임)의 대표기도, 피터송장로의 답사, 이형근장로의 광고, 방지각목사(효신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박준영목사의 만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사무장로 : 박덕수 박요한 서명환 송피터 신준호 이재량 △명예장로 : 손건일 △안수집사:강태우 김성문 유성열 최영식 한상준 △시무권사 : 고경화 김정희 박남숙 박정인 이근자 이성숙 이영미 장은아 조영란 한혜경.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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