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기독교방송, 방송선교 활성화 다짐

신년하례회 열고, 방송국장 한상경목사 등 임명
 
이번 필라기독교방송국 신년하례 감사예배는 70여 관계자들이 참석해 방송선교의 활성화를 다짐했다. 사진은 맨우측부터 이사장 박상익장로, 새로 임명장을 받은 방속국장 한상경목사와 강한나 사모 부부, 사장 박등배목사


필라기독교방송(사장:박등배목사 이사장:박상익장로) 신년하례예배가 교계 관계자 및 애청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열려, 방송선교를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올해 방송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구조조정 상황을 보고했다. 

사장 박등배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조진모목사(필라한인연합교회 담임)는 ‘그 길은 광야라’(행8:26~28)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령님께서 이 땅에 오신데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가장 먼저는 구원주가 되시는 분이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믿도록 인도하는 것이며 다음으로는 우리 존재의 부족함을 깨달아 온전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게 하는 것”이라며 “올해 기독교방송은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잘 붙잡을 때 큰 변화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목사는 “동시다발로 사역하시는 성령님의 뜻에 따라 도저히 바랄 수 없는 중에서라도 믿고 나간다면 광야에서도 인도하심을 받은 것처럼 기독교방송 역시 능력의 영으로 인도하심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서 △방송국을 위해(박성준목사) △조국의 통일과 미국을 위해(홍용천목사) △후원교회와 기업과 천사회원을 위해(유영일목사) 각각 합심기도했다. 

2부 회의에서 이사장 박상익 장로는 “지난해 2,500달러를 올해 이월했다”고 보고하며 “3년동안 방송국 운영을 하는 가운데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났으나 고 백정기 선생의 후원으로 방송선교의 길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났다”며 “성령님께서 앞으로 후원자들과 후원교회들을 보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필라기독교방송국은 고 백정기 선생의 지원으로 장학생을 선발, 오는 5월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필라기독교방송국은 올해 5월경 고 백정기 선생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사장 박상익 장로는 또 방송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부서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보고하고, 방송국장에 한상경목사와 강한나사모를, 편집국장에 권윤오 집사를 각각 임명한 한편 신임이사로 폴 현집사를 임명했다고 보고했다.  

신임 방송국장 한상경목사와 강한나 사모는 유학생교회를 담임하면서 대학생 복음화를 위해 많은 지역을 순회하는 한편 성경읽기 통독훈련을 인도하고 있다. 
신임편집국장 권윤오집사는 대형TV스크린 광고회사를 운영하는 기독교인 사업가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필라기독교방송국 후원이사장에 황준석목사(큰믿음제일교회 담임)가 추대되어 임명장을 받았으며, 16년동안 꾸준히 후원해온 김진홍장로(제일장로교회)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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