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목회자 영성 회복 위해 기도

롱아일랜드 감람산기도원서 신년기도회 개최
 
뉴욕목사회는 신년을 맞아 기도원에서 영성회복과 목회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회장:박태규목사)가 주관하는 2019신년 일일기도회가 롱아일랜드 감람산기도원에서 18일 40여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뉴욕지역의 복음전파와 개교회 신앙부흥을 간절히 기원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워싱턴지역 대표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총연합회 대표회장을 겸하고 있는 나광삼목사(워싱턴 큰무리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2부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했다. 

이날 회장 박태규목사(뉴욕새힘교회 담임)는 신년인사를 통해 “이민목회라는 험난한 사역의 길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만난 것을 축복한다”고 말하고 “올해 신년표어가 격려하는 목사회 존경받는 목사회인 만큼 이민사역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능력과 사랑을 전하며 목사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인사했다.  

김진화목사(목사회 총무)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유태웅목사와 최요셉목사의 찬양, 김정숙목사의 대표기도, 김희숙목사의 성경봉독, 나광삼목사의 설교, 박시훈목사의 광고와 유상열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신년기도회에서 목사회는 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맨앞줄 좌측 네 번째부터 강사 나광삼목사, 회장 박태규목사, 총무 김진화목사


2부 세미나로 들어가 강사 나광삼목사는 ‘오늘 내일 모레를 가는 목회’(눅13:33, 빌3:12-16)란 제목으로 장기목회를 가능하게 하는 목회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나목사는 먼저 목회에 대해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으로 정의하며, 목회자가 사역하고 있는 현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또 하나로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부여하신 권위가 있으므로 장로와는 엄연히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나목사는 △목회는 지금 목회자가 처한 현실과 형편 속에서 해야 함 △외형적으로 보기에 큰교회나 작은교회나 모두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것임 △작은 교회라고 기죽지 말고 부흥회와 직분자 교육훈련을 계속해야 함 △공식 예배 언어와 개인적인 언어는 구별돼야 함 △강단의 언어는 목사의 언어임을 기억하고 축도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기에 큰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2부 세미나에 이어 열린 영성집회에서도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자’(요20:24~29)란 제목의 설교를 시작으로, 목회자 자신의 영적능력과 목회부흥 및 복음전도 확산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뉴욕목사회는 오는 3월11일 임,실행위원회를 열기로 하는 한편 회원목회자 부부 위로회를 오는 5월6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 캔쿤에서 진행키로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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