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및 동부지역 한인교회 일치와 연합 논의
뉴욕한인교회협의회는 증경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겸해 간담회를 열고 교회협의 행후 활동 등 연합사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중앙 회장 송병기목사, 좌측 총무 이재덕목사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목사)는 27일 뉴욕 베이사이드 중식당 거송에서 교협 증경회장단(회장:송병기목사)을 초청,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마련하고 뉴욕과 동부지역 교회연합과 복음화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증경회장단 회장 송병기목사(목양장로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교협 회장 정순원목사는 “이민의 땅에 교회를 세우고 외로운 동포들을 믿음으로 끌어안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온 선배 목사님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인사한 후 “뉴욕 교계가 해야 할 사역들이 여전히 산적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이런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만들어 현안에 대해 서로가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협 임원들과 함께 자리한 이날 간담회에서 송병기목사는 “여러 큰일을 해결 잘 해주고 있는 현 교협 임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월 초에 있는 부흥성회를 비롯 4월에 있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와 5월 영성대회 등 일정들에 대한 소개와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교협 회원들의 참여도 독려하기로 마음을 같이했다.
교협증경회장단은 이날 회칙개정 및 수정을 마무리하고, 두 달 후에 차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증경회장단 간담회에는 교협 임원들을 비롯 회장 송병기목사, 부회장 양희철목사, 총무 이재덕목사를 포함 신현택목사, 이병홍목사, 김원기목사, 한재홍목사, 안창의목사 등이 참석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뉴욕 한인교회협-증경회장단 간담회 열려
입력 : 2019-03-01 12: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