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교회협,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연합예배 개최

필라한인연합교회서 민주평통 회장 및 필라한인회장 등 축하 

필라한인교회협의회는 교계 지도자와 성도, 민주평통 회장 ·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필라한인교회협의회는 교계 지도자와 성도, 민주평통 회장 ·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라한인연합교회에서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삼일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인 이민교회의 축하행사가 필라델피아에서도 이어졌다.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회장:김성철목사)가 주관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연합예배가 3일(주일)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임:조진모목사)에서 지역교회 목회자 및 성도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애국신앙을 기렸다. 

회장 김성철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연합예배에서 전영현 목사(필라교협 증경총회장/미기총 증경회장)는 ‘자유 평화 그리고 비전’(갈5:1,요8:32)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은 종의 멍에를 메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유케 하는 것”이라며, “100년 전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제히 일어난 삼일만세운동은 세상의 권력과 힘이라는 멍에에 눌린 우리 민족을 자유와 평화의 길로 인도했던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영현목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도록 한 배후에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있었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을 비롯 우리 모든 가정과 교회 역시 하나님의 손에 진정한 자유가 있음을 알고 그 분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2부 삼일운동 100주년 행사에는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정미호 회장과 필라한인회 장병기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삼일운동 100주년을 축하했다.  


필라한인교회협 회장 김성철목사(좌),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전영현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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