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뉴욕우리교회서, 8명에게 각 1천 달러씩
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2회 희망콘서트가 오는 10일(주일) 오후5시 뉴욕우리교회(담임:조원태목사/53-71 72nd Pl. Maspeth)에서 열린다.
다카 드리머는 추방유예조치를 신청한 서류미비 부모를 둔 청년들로, 이번 장학금은 8명의 다카 드리머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 전달될 예정이다.
뉴욕우리교회 산하 이민자보호교회 TF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뉴욕코리안섹소폰 앙상블과 영 어쿠스틱 밴드 등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민권센터 스탭 김지수 자매의 간증으로 이루어진다.
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조원태목사는 “다카 드리머로 28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웃들에게 선한 감동을 준 고 김대성군의 이름을 빌어 2016년에 대성장학재단을 설립했고, 이번으로 두 번째 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가난한 가운데서도 성실하게 불안한 이민생활을 하는 많은 한인 다카 드리머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대성장학재단이 더욱 풍성해져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 지원 콘서트
입력 : 2019-03-08 00: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