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 지원 콘서트

오는 10일 뉴욕우리교회서, 8명에게 각 1천 달러씩
 
대성장학재단은 지난해 2월4일 제1회 희망콘서트를 열어 다카 드리머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오는 10일 2회 희망콘서트를 열어 8명의 다카 드리머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2회 희망콘서트가 오는 10일(주일) 오후5시 뉴욕우리교회(담임:조원태목사/53-71 72nd Pl. Maspeth)에서 열린다. 

다카 드리머는 추방유예조치를 신청한 서류미비 부모를 둔 청년들로, 이번 장학금은 8명의 다카 드리머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 전달될 예정이다. 

뉴욕우리교회 산하 이민자보호교회 TF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뉴욕코리안섹소폰 앙상블과 영 어쿠스틱 밴드 등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민권센터 스탭 김지수 자매의 간증으로 이루어진다. 

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조원태목사는 “다카 드리머로 28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웃들에게 선한 감동을 준 고 김대성군의 이름을 빌어 2016년에 대성장학재단을 설립했고, 이번으로 두 번째 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가난한 가운데서도 성실하게 불안한 이민생활을 하는 많은 한인 다카 드리머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대성장학재단이 더욱 풍성해져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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