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드리머 문예공모전 대상 노주우 양 당선

이민자보호교회 드리머TF 주관, 시 그림 영상 등 확정
 
서류미비 한인청년 다카드리머들을 위한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사진 둘째줄 맨좌측부터 첫 번째 이민자보호교회 TF위원장 조원태목사, 세 번째 드리머TF 위원장 김진우목사


한인 청년 다카 드리머들을 대상으로 한 문예공모전에서 '시'를 제출한 노주우 양(Nho, ju-woo/루이지애나)이 최고대상인 러브상에 선정돼 상패와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한인이민자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문예공모전은 다카 이민자의 관점에서 다룬 작품들로, 지난달 말까지 시 수필 에세이 그림 영상 등 분야에 응모한 작품을 심사해 선정했다. 

이민자보호교회 드리머TF(위원장:김진우목사)주관으로 16일 맨해튼 메트로폴리탄교회에서 열린 이번꿈의 전시회에서는 영상을 출품한 김준섭 군(Kim Junseop/뉴저지)이 2등 조이상을 차지, 상패와 상금 1,000달러를 받았다. 

이외에도 3명에게 각 500달러씩 주어진 3등 호프상에는 Lime Han(뉴욕), Hyokyoung(뉴욕), Jee in Kim & Jin Yoo(시카고)가 선정됐으며, 4등 10명에게 100달러씩 주어지는 피스상에는 Sara Kim, Yoosol Jung, Luna Kim, Song Hee Lee, Seoyeon Kim, Brian Jon, Jane Kim, David Cho, Alice Jung, Eunice Kim 등이 선정돼 수상했다.
 
문예공모전에 응모한 그림들을 설명하는 김진우목사(좌). 참석자들은 응모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이날 위원장 김진우목사는 “다카 드리머들에게 소망을 주고 한인공동체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연대의식을 위해 마련한 문예공모전이 큰 호응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욕망을 위해 꿈을 쫓는 시대를 살아가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한인이민자들이 함께 꿈을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살 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공모전은 김유진 씨의 진행으로, 김정호목사(후러싱제일교회 담임)와 에드워드 헤가이 감독(러시아연합감리교회)이 참석, 각각 격려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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