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기업 참여에 구직자 400여 명 몰려
4년 동안 연 2회 개최…한인 참여도는 저조
취업 중재 기관인 CMP(Chinatown Manpower Project) 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는 채용박람회가 지난 28일 플러싱 YMCA에서 400여 지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상당수의 채용 희망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등 취업정보가 제공됐다. CMP는 퀸즈 플러싱과 맨해튼에서 연 2회 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퀸즈보로 외에 맨해튼, 브롱스,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마운트 버논 및 낫소 카운티 거주자들까지 총 400여 구직자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주최측은 전했다.
특히 15개 기업만이 참여한 지난해 채용박람회에 비해 올해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 뿐만 아니라 기업측에서도 인력채용과 관련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1199 SEIU Employment Center, American International Group (AIG), Aerotek, The Allure Group, Charles B. Wang Community Health Center, Coalition of Asian-American IPA (CAIPA), Con Edison, Council for Airport Opportunity, Inc., Cyracom International, David J. Louie Inc., DO & CO New York Catering Inc., Federal Bureau of Prison, Flushing YMCA, International Shoppes, Mass Mutual, Mercy Drive, Mott Optical Group, NY Regional Census Center (2020 Census), 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 NYC department of Citywide Administration Services (DCAS), NYC Department of Correction, NYC Department of Sanitation, New York State Department of Civil Service, Seneca, Sheraton Brooklyn Hotel (Lam Group), Spectrum, TD Bank, TMI Trading Group, United Healthcare, Work force 1 등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종으로는 위생관리사 간호사 통역사를 비롯 운전기사 판매원 영업사원 회계보조 호텔관리직 등이다.
CMP는 올 9월 채용박람회를 한 차례 더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은 CMP 코디네이터는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공무원을 포함해 각종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가는 상담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한인들의 참여도가 매우 낮아 앞으로 한인들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언어의 문제가 있을 경우 통역을 통해 충분한 정보공유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력서 작성법이나 인터뷰 요령, 직업소개 및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등과 관련해 상담을 할 수 있다며 평소에도 큰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문의 646-770-6311 / jaeeunkim@cmpny.org)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CMP주최 채용박람회 ‘취업열기’ 가득
입력 : 2019-04-02 21: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