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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 리더십 위한 인턴십과정 진행

시민참여센터 주관, 총 22주 동안 정치권 체험기회 주어져
 
한인청소년 인턴쉽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미국 정치권을 견학하며 정치인들과 면담기회를 갖는다. 뉴욕시 피터 구 의원과 함께 기념 촬영한 인턴쉽 참가자들


미래 한인커뮤니티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개발과 균형있는 이민사회의 조화를 위한 인턴쉽 과정이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31일부터 10월25일까지 총 22주 동안 진행되는 인턴쉽 과정에서는 이민자들에 대한 커뮤니티 연구 및 정체성 탐구활동을 비롯 뉴욕시의회와 뉴욕주, 뉴저지주의회 방문 및 의원 면담 등 실제 풀뿌리 정치권에 대한 체험 활동이 폭넓게 이루어진다. 

시민참여센터(대표:김동찬)가 주관하는 이번 2019풀뿌리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번 달인 4월12일(금) 오후 5시까지 센터 웹사이트에 게시된 참가지원신청서(www.kace.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고등학생 및 21세 이하 대학생으로 뉴욕과 뉴저지 거주자에 한해 각각 20명씩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문의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지원신청서는 4월12일 마감…뉴욕과 뉴저지 거주 각 20명씩 선발예정
2006년부터 총 250여 한인청소년 참가…한인커뮤니티의 미래청사진 구상
연방정부 및 주정부, 시정부 등 정치권 견학과 의원들 개별면담 기회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2019풀뿌리 인턴쉽에서는 한인커뮤니티의 미래를 조망하는 폭넓을 시야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2006년부터 시작한 인턴쉽 프로그램에는 약 25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는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에 어떻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당면한 이슈를 분석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와 캠페인 활동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김 대표는 “대학생의 경우 인턴쉽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어 학업에 도움도 클 것”이라고 밝히고, “모든 참가자들은 대통령 봉사상이나 지역사회 정치인들이 주는 각종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작되는 2019 풀뿌리 인턴쉽 프로그램은 ‘프리세션pre-session’, ‘썸머세션summer session’, ‘포스트세션post-session’ 등 다음 세 과정으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 프리세션(5.31~6.28) : △미주 아시아인들과 한인들의 이민사교육 △연방정부, 주정부, 지역정부 그리고 지방자치정부에 대한 교육 △한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 △소그룹 혹은 개인별 조사연구

◆ 썸머세션(7.1~8.30) :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뿌리 한인컨퍼런스 참가 △연방의회 견학 및 연방의원들과 면담 △뉴욕 및 뉴저지 주의회 견학 및 의원들과 면담 △뉴욕시의회 견학 및 의원들과 면담 △뉴저지 버겐카운티 견학 및 선출직들과 면담 △8080캠페인(80%유권자등록과 80%투표참여)협력과 커뮤니티 이해를 위한 교육 △개인별 소그룹 조사연구 내용에 대한 발표

◆ 포스트세션(9.6~10.25) : 미국의 현 이슈에 대한 토론 및 세미나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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