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부활절새벽예배 ‘22개 지역 246교회’ 일제히

교협 4일 간담회 열고 부활절 지역연합예배 준비 만전
 
뉴욕교회협의회 주관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2개 지역장 간담회에는 50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도 높은 관심을 가졌다. 


올해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는 뉴욕을 중심으로 총 22개 지역으로 나눈 가운데 오는 4월21일(주일)오전 6시 정각, 246개 한인교회에서 일제히 드려지게 된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목사)는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와 관련, 전희수목사(기쁨과 영광의 교회 담임)를 준비위원장으로, 안경순목사(뉴욕은혜사랑교회 담임)를 총무로 각각 선임하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뉴욕교회협의회는 4일 오전11시 퀸즈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2개 지역장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산하 모든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교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라클랜드와 웨체스터를 포함한 전체 22개 지역에서 드려지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와 관련,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순서로 진행되는 연합과 일치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모든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찬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준비위원장 전희수목사, 총무 안경순목사 선임 등 준비 박차
교협, “9일까지 설교자 선정해 보고” 22개 지역장에 요청
회원교회들 주일예배 순서지에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관련 광고도 
“부활주일연합예배는 5월 성령화대성회와 7월 뉴욕할렐류야성회 출발점”의미 

 
교협 및 부활절연합예배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앞줄 좌측 두 번째부터 교회협 부회장 양민석목사, 증경회장 안창의목사와 윤세웅목사, 회장 정순원목사


교협은 각 지역 22명의 지역장들에게 오는 9일까지 설교자를 선정해 교협 사무실에 알려줄 것과 특히 회원교회 주일예배 순서지에 지역별 부활절예배 장소를 광고하여 4월21일 부활주일에 모든 성도들이 참석하도록 독려해 줄 것을 아울러 요청했다. 

회장 정순원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인교회들이 연합과 일치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5월에 있을 성령화대성회와 7월의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등 일련의 집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임을 기억하고 이 과정을 통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신앙부흥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이은수목사(뉴욕교협 총무)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윤세웅 목사(교협 기독교방송윤리특별위원)는 ‘예수그리스도 초림의 목적’(눅23:34, 계13:8)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창세전에 목베임을 당한 어린양을 묘사한 계시록의 말씀대로 창세전에 일어난 일들을 실제 역사 속에서 십자가로 재현함으로써 그 사건의 의미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시길 원하셨다”며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깨닫길 원하시는 것은 십자가로 인한 심판과 은혜로, 우리 모두는 십자가 사건 때문에 이미 심판받았고 또 용서받아 구원에 이르는 영광의 자리에 앉았으니 늘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해 △뉴욕 교계(교협 목사회 이사회)를 위해 박이스라엘목사, 김정숙목사가 각각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마바울목사의 대표기도와 이광모장로의 성경봉독, 서기 이창종목사의 광고 및 안창의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한편 올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2개 지역별 예배장소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우드사이드(15교회) 장소:뉴욕어린양교회(박윤선목사) 지역장 이재봉목사, 총무 조원태목사
△엘름허스트/써니사이드(12교회) 장소: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목사) 지역장 손한권목사, 총무 박은희목사
△플러싱1(12교회) 장소: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목사) 지역장 허윤준목사, 총무 정관호목사
△플러싱2(11교회) 장소:목양장로교회(송병기목사) 지역장 안승백목사, 총무 김동현목사
△플러싱3(15교회) 장소:빛과소금교회(정순원목사) 지역장 박이스라엘목사, 총무 이태문목사
△플러싱4(11교회) 장소:뉴욕한성교회(김일국목사) 지역장 김정숙목사, 총무 하정민목사
△플러싱5(10교회) 장소:뉴욕충신장로교회(안재현목사) 지역장 권캐더린목사, 총무 이현숙목사
△플러싱6(10교회) 장소:프라미스교회(허연행목사) 지역장 마바울목사, 총무 황영송목사
△플러싱7(7교회) 장소:퀸즈중앙장로교회(이요섭목사) 지역장 박성원목사, 총무 한준희목사
△플러싱8(14교회) 장소:다민족교회(김 전목사) 지역장 심화자목사, 총무 곽재혁목사
△프레시메도우(12교회) 장소:뉴욕천성장로교회(이승원목사) 지역장 이승원목사, 총무 한석진목사
△베이사이드1(9교회) 장소:선한목사교회(박준열목사) 지역장 최요셉목사, 총무 박준열목사
△베이사이드2(10교회) 장소:뉴욕실로암장로교회(조대형목사) 지역장 이창종목사, 총무 주영광목사
△베이사이드3(10교회) 장소:초대교회(김승희목사) 지역장 임병남목사, 총무 임재홍목사
△리틀넥(13교회) 장소:은혜교회(이상훈목사) 지역장 양민석목사, 총무 빈상석목사
△라클랜드/웨체스터/브롱스(20교회) 장소:뉴욕백민교회(임일송목사) 지역장 안성국목사, 총무 노성보목사
△스테튼아일랜드(9교회) 장소: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지역장:이기웅목사, 총무 오조나단목사
△맨해튼(5교회) 장소:메트로폴리탄한인교회(김진우목사) 지역장 김진우목사, 총무 이용보목사
△브루클린(9교회) 장소:브루크린제일교회(이윤석목사) 지역장 이윤석목사, 총무 김레오니드목사
△롱아일랜드1(9교회) 장소: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목사) 지역장 강신용목사, 총무 김신영목사
△롱아일랜드2(17교회) 장소: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목사) 지역장 이지용목사, 총무 이영상목사
△롱아일랜드3(6교회) 장소:뉴욕성서교회(김종일목사) 지역장 임영건목사, 총무 송원섭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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