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교회 부흥을 위한 복음축제 ‘2019호산나전도대회’ 개막

미주국민일보-국민문화재단 공동기획 

<미션 현장> 2019 호산나전도대회



‘일어나 빛을 발하라’ 주제로 9일(주일)까지…주강사 이승종목사 
 
뉴저지 교회부흥을 위한 2019호산나전도대회가 7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날 목회자와 성도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뉴저지주 한인교회의 복음성장을 위한 ‘2019호산나전도대회’가 이승종목사(한인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어깨동무사역원 대표)가 주강사로 나선 가운데, 7일(금) 오후 7시30분 한소망교회에서 9일(주일)까지 총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2019호산나전도대회는 7일 첫날에 이어 8일(토) 오후7시30분, 9일(주일) 오후5시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믿음의 시각회복(창13:14~18) △믿음의 능력회복(삼상17:45~50)을 제목으로 각각 설교하게 된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이사야60:1)란 주제아래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회장:홍인석목사)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2019호산나전도대회 기간 중에는,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호산나대회’ 및 선교단체들이 참여하는 ‘호산나 사역축제’가 동시에 펼쳐지며, 또 호산나전도대회 직후인 10일(월) 오전 10시에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양육과 통일선교’세미나가 잇따라 열리게 된다. 

“장년부터 어린 자녀세대까지 총망라한 복음잔치 되길”
어린이호산나대회·호산나사역축제·목회자세미나 등 풍성
이승종목사 “예수님 없는 인생의 사각지대 벗어나야” 역설


회장 홍인석목사(하늘문교회 담임)는 대회사를 통해 “지역교회들이 함께 성장하고 힘을 모으고 오직 예수님의 뜻을 찾아가는 이번 집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른들이 모여서 차세대를 향한 주님의 꿈을 발견하고, 그들과 함께 손잡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뜻을 하나씩 이루는 집회가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개회 첫날인 7일, 참석자들은 뉴저지 한인교회의 부흥과 복음전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우측부터 홍인석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주강사 이승종 목사
 
이날 참석자들은 주강사 이승종목사의 설교 후 진행된 합심기도에서 믿음의 갱신과 삶의 변화를 간구했다. 


첫날 윤명호목사(교협 직전회장/뉴저지동산교회 담임)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주강사로 나선 이승종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회복’(눅2:41~50)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루살렘에서 어린 예수를 잃어버렸다가 성전에서 다시찾은 마리아와 요셉의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깊은 삶의 메시지를 준다”고 설명하면서 “인생의 사각지대를 지나며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잃어버린 상황을 우리들이 깨달아야 한다”며 “예수님의 회복만이 인생을 바르게 살아가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절박한 심정을 늘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 예수를 잃은 상황에서도 예수님과 동행한다고 믿은 마리아의 착각을 발견한다”며 “교회가 크다고 그것을 큰 사역으로 믿는 착각이 우리를 외형성장에 집착하게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외형이 작은 씨앗을 우리가 무시하지 않는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생명성과 생명력 때문”이라고 예를 들면서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로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이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성전에서 예수님을 찾은 가족들의 마음상태는 근심과 불안을 경험한 후의 평온과 안정이었다”고 말하고 “참된 믿음은 예수님을 회복한 성도에게 찾아오는 하늘의 축복임을 알고, 인생을 살아가며 환경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The Best One)이 아니라 오직 하나, 예수님만을 선택하는(The Only One) 복된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축복했다. 
 
2019뉴저지 호산나전도대회는 복음전도와 영혼구원을 위해 교회들의 협력과 연합을 강조했다. 우측 세번째부터 교협증경회장 양춘길목사, 교협 직전회장 윤명호목사, 교협 회장 홍인석목사, 강사 이승종목사.


첫날 예배는 윤석래장로(뉴저지교협 이사장)의 대표기도와 김원진목사(예수반석교회)의 성경봉독, 필그림선교교회의 찬양, 김대호목사(교협서기/산돌교회)의 봉헌기도, 뉴저지장로성가단의 특송, 박인갑목사(교협 총무/새방주교회)의 광고, 장병근목사(유영교회)의 ‘뉴저지지역 교회들의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 양춘길목사(뉴저지교협 증경회장/필그림선교교회 담임)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한편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는 6월28일과 29일 이틀간 잉글우드에 있는 드와잇 모로 고등학교에서 호산나청소년선교대회를 예정하는 한편, 7월20일 오전10시 뉴저지 온누리교회에서 이찬수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초청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