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위한 뉴욕재외선관위 구성

주뉴욕총영사관 9층에서 21일, 위원장에 현보영 변호사 등 위촉
 
내년인 2020년 4월1일부터 6일까지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준비에 들어간다. 좌측부터 이영하 위원, 박효성 뉴욕총영사, 위원장 현보영 변호사, 부위원장 이진필 재외선거관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내년인 2020년 4월1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예정된 가운데, 최근 이를 돕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명한 1명과 뉴욕총영사 추천인 1명 그리고 국회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1명씩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제21대 총선 재외선거, 내년 4월1일~6일 실시
오는 11월 17일~내년 2월 15일까지 
국외 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필수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주뉴욕총영사관 9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박효성 총영사가 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장에는 중앙선관위 지명자 현보영 변호사가, 부위원장에는 박효성 총영사가 추천한 이진필 재외선거관이,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영하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아직 추천하지 않아 2인의 위원이 공석이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투표 사무관계자 관리, 재외투표소 설치장소 결정,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관리관 박효성 총영사와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현보영 변호사는 “함께 협력하고 고민하여 재외국민들이 더욱더 쉽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올해 11월17일부터 실시하는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을 내년 2월15일까지 꼭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646-674-600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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