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션콰이어, 장엄하고 품격있는 예배음악의 정수 선보인다”

27일(주일) 오후 5시30분 뉴욕만나교회, '사도신경~주기도문' 이르는 예배찬양 선봬
 
뉴욕미션콰이어가 오는 27일에 선보이는 찬양은 예배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사진은 맨해튼 리버사이드교회에서 뉴욕교협 주관 찬양제에 참가했을 때 전경


뉴욕미션합창단(지휘/음악감독: 제시 유 교수)이 주관하는 ‘2019 찬양축제’가 오는 27일(주일) 오후 5시30분 뉴욕만나교회(담임:정관호목사/170-04 Northern Blvd.)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2019 찬양축제에는 전통 성악가와 최근 CCM가수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무용가와 시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복음을 찬양하게 된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세라 윤, 피아노 권민아, 키보드 김동하, 테너 영 김, 찬양사역자 김현진, 국악무용가 도인순, 시인 윤영미 등 미주 동부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교계의 대표적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지난 93년 ‘뉴욕라이프라인 찬양선교단’으로 출발 
2002년 ‘기독부부합창단’ 이어 ‘뉴욕미션콰이어’로 
찬양문화의 선구자적 역할 감당하며 복음전파 앞장

 
뉴욕미션합창단을 지휘와 음악감독으로 이끌고 있는 제시유 교수. 1992년 뉴욕대학교(NYU)를 졸업한 이후 기독부부합창단을 구성한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선보이는 음악은 사도신경에서부터 주기도문에 이르는 예배 중심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음악을 듣는 내내 장엄한 예배에 참여한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는 설명이다. 

1993년 악기팀과 찬양팀을 중심으로 창단한 ‘뉴욕라이프라인 찬양선교단’을 모태로 현재에 이른 뉴욕미션합창단(New York Mission Choir)은 소리나는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목적으로 크고작은 선교음악회와 베네핏 콘서트 등을 주관하는 가운데 장애우 돕기 후원음악회를 비롯, 심장병 환우돕기, 고아 어린이 돕기, 백혈병 어린이돕기 등 어려운 환경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약자를 위해 활동을 펼쳐왔다. 

유진웅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우리들이 부르는 찬양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즐겨 받으시는 최고의 제사가 아닐까 싶다”면서 “이번에 미션합창단에서 준비한 찬양축제에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미션합창단에서 활동하는 단목 이지용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 담임)는 “다윗이나 바울이나 성경의 인물들은 고난 중에서라도 항상 찬송하길 즐겨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이민 한인들 역시 삶 속에서 겪는 모든 일들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길 바란다”며 적극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린이 환우 돕기 후원음악회 등 사역 펼쳐

뉴욕미션합창단은 ‘기독부부합창단’이라는 명칭으로, 뉴욕 음악계의 거성으로 알려진 이광희목사를 지도고문으로 추대하며  지난 2002년 6월 공식 창단 공연을 시작한 이래 3년 후인 2005년에는 단원의 범위를 크리스찬 부부를 넘어 모든 크리스찬으로 확대하며 이름도 ‘미션합창단 & 미션오케스트라’로 바꾸어 등록, 목적이 분명한 찬양 선교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뉴욕미션합창단은 한인 이민기독교 커뮤니티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를 풍성하게 하며, 교회연합의 가교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찬양하는 모습 


지난 1992년 뉴욕대학교(NYU) 졸업 후 찬양선교에 뜻을 품고 처음 이 단체를 구성해 이 찬양팀을 이끌어온 제시 유 교수는 “1993년 기독부부합창단으로 출발한 찬양사역의 비전이 오늘날 뉴욕미션콰이어라는 단체로 결실을 얻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그리고 세계선교를 목적으로 찬양과 연주를 통한 찬양문화의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문화선교사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욕미션합창단 단원모집 중

한편 뉴욕미션콰이어는 현재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각 파트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제출서류는 입단신청서 1부와 함께 파트 배정 오디션(지정곡 1곡, 자유곡 1곡)을 봐야 한다. 문의는 718-353-5596(사무총장 황의환목사), 516-477-0818(음악감독 및 지휘자 제시유)로 하면 된다.  

오는 27일 주일 열리는 음악회는 무료이며, 행사 후 다과와 친교시간을 통해 출연진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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