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미주 뉴욕지회, 한인교회 '부흥지원 협력강화' 모색

지난 2일, (사)한기부-뉴욕지회 모임 갖고, 한인 이민교회 제2 부흥기 모색
 
한국에서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임원진이 뉴욕에 도착, 지난 2일 금강산에서 오찬을 겸해 예배와 회의를 갖고, 한인 이민교회 부흥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맨좌측부터 총사업본부장 이규철목사, 전 회장 이만호목사, 네번째 회장 김승희목사, 이사장 송일현목사, 대표회장 전태식목사, 원장 이경은목사, 사무총장 김경열목사


한국에 본부를 둔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하 한기부)가 미주지역에 구성한 지회들을 둘러보는 가운데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그리고 필라델피아를 잇따라 방문해 미주지회들을 재정비하는 등 미주 한인 이민교회 성장과 부흥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인 2020년 5월 경에는 미동부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에도 한기부 지부를 또 한차례 구성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또한 뉴욕지회 사무총장에는 김경열목사(뉴욕영안교회 담임/뉴욕실버미션 훈련원장)를 선임하며 뉴욕지회 조직을 재정비하도록 했다.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목사와 대표회장 전태식목사, 총사업본부장 이규철목사 등 임원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뉴욕에 도착 직후 필라델피아로 이동, (사)한기부 필라델피아지회 2대 회장 장두만목사 취임식 등 협력방안을 의논하는 등 지난 3일까지 뉴욕지회(회장:김승희목사)와 교회부흥 및 성령운동 사역을 협의하며 향후 협력관계 증진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필라지회 2대 회장에 장두만목사
뉴욕지회 사무총장은 김경열목사 선임
내년 한기부 뉴저지지회 5월경 창립키로


특히 한기부 대표회장 전태식목사와 아바드리더시스템교육원장 이경은목사는 필라지역 한인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성경세미나를 개최해 (사)한기부와 교제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사)한기부 임원진은 지난 2일 오후 12시 뉴욕 플러싱 금강산에서 뉴욕지회장 김승희목사(뉴욕초대교회 담임)와 전 회장 이만호목사, 한준희목사, 이창종목사, 김연규목사 등 뉴욕지회 관계자를 비롯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찬을 겸해 회의를 갖고, 뉴욕일원의 한인교회 부흥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사장 송일현목사와 대표회장 전태식목사, 뉴욕지회장 김승희목사는 한인 이민교회 부흥과 목회자 경건성 회복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승희목사 “교회 사랑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이날 회장 김승희목사는 ‘교회부흥’(삼하5:7)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왕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헤브론 대신 이스라엘의 수도로 예루살렘을 지정했다”면서 “다윗의 이같은 행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으로 다윗이 사랑받은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김승희목사는 이어 “예루살렘은 구약에 몇가지 사건이 있던 장소로, 타작마당이 있었고 또 이삭을 바친 장소였으며, 언약궤를 옮긴 장소”라며 “이는 예루살렘이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진 장소로서 교회를 태동시킨 영적인 의미를 가진 장소이기에 하나님을 기쁘게 했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부흥하도록 애쓰고 있는 한기부의 사역이 더욱 활발해져서 앞으로 한국과 뉴욕 그리고 미주 전역의 한인교회들이 협력하여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경험하도록 힘쓰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지회 한기부 관계자 외에 한인 목회자들이 참석해 교회부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사장 송일현목사는 인사를 통해 “한기부는 한국교회가 큰 성장을 하는데 목회자들의 기도와 헌신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기부는 부흥사들이 모인 단체가 아니라 교회의 부흥을 열망하는 모든 목회자들의 모임으로, 앞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지역 일대에 큰 부흥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한기부와 미주지역 한기부 협력하자” 다짐

대표회장 전태식목사도 “한 회기 대표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졌다”며 “뉴욕을 포함해 한인 이민교회 목회자들과 더불어 또 한 번의 부흥을 향해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했다. 

뉴욕지회 전회장 이만호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령운동에 힘써온 한기부가 이제 한인 이민교회와 손잡고 복음구령사역을 힘차게 전개하리라고 믿는다"면서 "침체일로에 있는 교회에 활력을 주는 성령의 역사를 함께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날 환영감사예배는 김경열목사(뉴욕영안교회 담임)의 인도로 이규철목사, 김재호목사, 이만호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필라델피아지회 2대 회장에 장두만목사(우측 두번째)가 취임했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임원 관계자는 필라델피아 한인목회자 초청 성경세미나를 열고, 필라지역 한인교회 부흥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예배에 이어 대표회장 전태식목사는 한기부 로스엔젤레스지회와 협력방안 논의 및 세미나 인도차 서부지역으로 떠났으며, 이경은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아바드리더시스템교육원장)는 1일(금)부터 3일(주일)까지 뉴욕초대교회에서 부흥집회를, 이규철목사는 필라델피아 집회를 각각 인도했다.    

한편 (사)한기부 필라지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직전 회장 : 황준석목사(큰믿음침례교회 담임) △지도위원 : 고택원목사(새한장로교회 담임) △회장 : 장두만목사(뉴저지 양지교회 담임/백석총회) △부회장 : 이대우목사(필라 한빛성결교회 담임) △사무총장 : 박등배목사(필라 서머나장로교회 담임) △서기 : 최형관목사(필라 낙원장로교회 담임) △회계 : 김영천목사(필라 한마음장로교회 담임) △홍보분과위원장 : 김정환목사(필라 인터넷복음방송국)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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