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독문학협 정기모임, 비회원도 신앙작품 받기로

지난 14일 새힘장로교회서 모임 갖고, 내년 사업계획 등 논의
 
해외기독문학협회는 14일 정기모임을 갖고, 자작시 낭송과 내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뒷줄 좌측 세번째 이조앤 회장. 앞줄 좌측 네번째부터 윤세웅목사, 김해종 목사


해외기독문학협회(회장:이조앤)는 지난 14일 뉴욕주 리틀넥에 위치한 새힘장로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출판기념회 및 등단 축하 감사예배 등 내년에 시행할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조앤 회장은 내년 5월을 전후해 출판기념회 및 등단 축하 감사예배 등을 예정하고 있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창작물을 비롯한 작품발표를 위해 문학의 밤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해외기독문학협회 회원 외에 비회원까지 작품을 받아 책으로 묶어 발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수필가 조광열 씨가 우리나라 3대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선친 조지훈 시인이 밝힌 '시의 원리를 통한 시의 비밀'과 '시의 세 가지 기본성격'을 강의한데 이어 기독신앙을 담은 박두진 시인의 신앙시를 낭송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준비해온 자작시를 낭송했다.  

이에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윤세웅목사(해외기독문학협회 고문)는 ‘하나님의 어린양’(요1:3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어 김해종목사(협회 고문)는 기독문학협회 패널과 배지(badge)를 후원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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