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기아대책 정기총회 새 회장 권캐더린목사

20일 기쁨과 영광교회서 임원개선 및 정관개정 등 주요 회무처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가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을 개선하는 한편 정관을 개정했다. 앞줄 우측 네번째 신임회장 권캐더린목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신임회장에 권캐더린목사(기쁨과 영광교회 담임)가 선임돼 임기 1년을 시작했다.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지난 20일 오전 기쁨과 영광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권캐더린목사를 신임회장에 선임하는 한편 사무총장에 박이스라엘목사, 감사 박진하목사 등 임원을 개선했다. 

회장 권캐더린목사 “선교사명 다할 것”
정관개정 ‘선교사 양성 신학교 설치운영’
임원조직 강화와 사역범위 확대 초점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오카리나 특별연주를 하고 있다. 


신임회장 권캐더린목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선교단체이므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굶주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선교의 사명에 한 번 더 나서고자 한다”며 “회장으로서 모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기아대책기구의 사역확장과 조직안정을 목적으로 정관을 개정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개정된 정관에 따르면, 앞으로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선교사 양성을 우한 목적으로 선교신학교를 운영(4조 사업)하도록 했다. 또 영문명칭은 ‘The Bread and Gospel of Eastern America, Inc.’(TBGEA)로 정관에 명시했다. 

임원조직과 관련해서는 회장의 임기를 1년으로 하되 사무총장(임기 2년)과 감사와 함께 연임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사장은 임기를 1년으로 한정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박진하목사의 인도로 김인한 장로의 기도, 오카리나 특주, 전희수목사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삼상4:1~2, 7:12~14)란 제목의 설교, 한준희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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