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C 공동의장단, 세계선교운동에 '혁신적인 새 패러다임 적용' 모색

지난 16일~19일 롱아일랜드 예수서원서 회의 열고, 향후 정책방안 논의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뉴욕 예수서원에서 열린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공동의장단 회의 참석자들. 이날 공동의장단은 선교대회와 선교사대회 분리와 혁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앞줄 우측 두번째부터 고석희목사, 나광삼목사, 사무총장 이승종목사, 여섯번째 의장 이상진장로, 배현찬목사, 제임스 송 목사, 송성자목사(최초 여성의장). 맨뒤 좌측부터 지용주목사, 김경일목사, 홍인석목사, 짐박목사, 윤덕곤목사.(1.5세대 의장들) 


 한인기독교계 올림픽으로 불리며 4년마다 함께 열렸던 한인세계선교대회(Korean World Mission Conference)와 한인세계선교사대회(Korean World Missionary Fellowship)가 앞으로는 분리돼 열릴 전망이다. 

또 내년인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한인세계선교대회는 한 해가 미뤄진 2021년 7월 텍사스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인세계선교대회와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주최해 왔던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대표의장: 이상진장로/사무총장: 이승종목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예수서원(대표:고석희목사)에서 공동의장단 회의를 열고, 그동안 함께 열렸던 선교대회와 선교사대회를 분리하는 한편 내년 예정이던 선교대회는 내후년인 2021년에 여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회 효율성 위해 선교대회 · 선교사대회 분리
세계한인선교사대회는 2020년 7월 한동대학교에서
향후 선교증진 위해 혁신 방안 등 강구키로


KWMC 공동의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나광삼목사(워싱턴 큰무리교회 담임)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이후 30여 년 동안 미국 시카고에 있는 휘튼대학교에서 4년마다 열리던 한인세계선교대회와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앞으로는 분리해서 운영하는 방안이 다뤄진 가운데 내후년인 2021년 7월에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2020년 7월 한국의 한동대학교에서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열리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공동의장으로 이 회의에 참석한 사무총장 이승종목사는 “두 대회가 분리된 것은 대회운영의 효율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인세계선교대회 주제는 ‘Jesus Again!’으로

내후년인 2021년 7월로 예정된 한인세계선교대회 일정은 달라스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7월20일부터 24일까지로, 주제는 ‘다시 예수께로!’Jesus Again!이다. 

공동의장인 지용주목사(시라큐스한인교회 담임)는 주제선정과 관련해 “예수그리스도 중심의 교회와 선교를 실현해 가기위한 과정으로 정한 주제”라고 설명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적인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WMC는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봉사할 일꾼을 초빙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858-401-0233, kwmc2017@gmail.com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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