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부회장 출신 김순배씨 백석 동부노회서 목사안수

12일(주일) 오후  5시 뉴욕사자교회에서 백석 미주동부노회 주관
 
예장 백석총회 미주동부노회는 12일 뉴욕사자교회에서 김순배 씨에 대한 목사안수식을 거행하고, 복음전도자로서 가야할 사명의 길을 안수위원들과 함께 축복했다. 우측 네번째부터 김순배목사, 노회장 주효식목사.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목사) 미주동부노회(노회장:주효식목사)는 12일(주일) 오후 5시 뉴욕사자교회(담임:이창남목사)에서 강도사 김순배 씨에 대한 목사안수식을 거행하고, 왕성한 복음전도 사역을 축복했다. 

이날 안수를 받은 김순배목사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훌륭한 목사가 되길 바라고 있으며 많은 격려와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면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청지기로서의 사명과 종의 도를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직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순배 목사
“부르신 하나님 뜻과 종의 도를 따라
청지기 직분의 사명 감당할 것” 다짐


전 노회장 함성은목사(뉴욕선민교회 담임)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노회장 주효식목사(뉴욕정원교회 담임)는 ‘왜?’Why?(사53:1~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며 이것으로 인해 주님은 찔리셨고 상함을 당하셨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밝혔다”며 “오늘 안수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분명한 답을 갖고 그대로 행하는 목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안수식에서 노회장 주효식목사 등 6명의 안수위원들은 김순배 씨에게 안수하며 “바울과 같이 남은 생애를 주님을 위해 쏟아붓고 끝까지 사명을 완수하며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전 노회장 한준희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담임)는 권면을 통해 “목사이전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라”며 “ 이제부터는 주님의 소유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노회장 송원섭목사(한나선교교회 담임)는 축사를 통해 “양을 먹이는 귀한 직분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주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수식에는 부노회장 김충전목사, 서기 장규준목사, 서문도목사, 안경순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한편 34대와 35대 뉴욕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순배목사는 한국의 이화여대와 대학원(MBA)을 나와 캘리포니아신학대학교(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Thology)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으며, 같은 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은빛양로원과 은혜양로원에서 사역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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