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신년기도회 "뉴욕일원 목회현장에 부흥을 주소서!" 합심기도

23일 뉴욕만나교회, 최요한목사 ”말씀만 가르치고 능력으로 기도하자“ 설교
 
뉴욕목사회는 '특별위촉 회원'을 운영하며 뉴욕목사회 회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상호 도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신년기도회가 열린 23일 강사로 참석한 최요한목사가 '특별위촉 회원'으로 선정돼 위촉패를 받았다. 


뉴욕목사회(회장:이준성목사)가 2020년 전체사업 진행에 앞서 23일(목) 오전 10시30분 플러싱 뉴욕만나교회(담임:정관호목사)에서 신년기도회를 갖고, 뉴욕일원 목회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간절히 기원했다.

총무 마바울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신년기도회에서는, 한국에서 합류하는 100여 목회자들과 함께 오는 3월9일부터 사흘간 뉴저지 버나스빌에서 열리는 ‘회개 금식성회’와 관련, 준비위원장인 김희복목사(뉴욕주찬양교회 담임)가 합심기도를 진행했으며, 뉴욕교협 총무 이창종목사(뉴욕동서교회 담임)가 ‘뉴욕교협과 목사회를 위해’, 또 목사회특별위원 박항우목사가 ‘한국과 미국을 위해’ 각각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이준성목사는 "2020년 신년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연중 사업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강권하심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장 이준성목사
”모든 시작은 기도…하나님의 은혜 입고 힘차게 출발“
나라와 교계, 선교와 차세대 등 제목 놓고 합심 기도


이어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신영목사(좋은목자감리교회 담임)와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연합회 회장 안경순목사(뉴욕은혜사랑교회 담임)가 ‘세계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차세대 선교를 위해’ 합심기도를 각각 인도했다. 

회장 이준성목사(뉴욕양무리교회 담임)는 “2020년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힘입는 48회기 목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오는 27일, 청교도 미주도착 400주년 기념 세미나 마련

목사회는 올해가 청교도 미주도착 400주년인 것을 기념해 첫 달인 1월부터 이에 관련한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오는 27일(월)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청교도 미주도착 400주년 기념 세미나-조나단 에드워즈의 칭의론’이 그것. 이 세미나에는 조나단 에드워즈를 깊이 연구한 정부홍목사(예일대학교 에드워즈센터 상임연구원)가 강사로 초청돼 청교도 신학의 구원론에 대해 포괄적으로 정리하게 된다.  

1, 2차 준비기도회 이어 3월 뉴저지서 ‘회개금식성회’ 개최

이어 목사회는 3월9일부터 11일까지 뉴저지 버나스빌에서 열리는 회개금식성회(준비위원장:김희복목사)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2월7일과 28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금식성회에는 한국으로부터 100여 목회자 등 뉴욕목사회 회원까지 총 150여 목회자들이 참가해 올해 일 년을 영적 지도자로 섬기는 기간이 되도록 간구한다는 계획이다. 
 
뉴욕목사회 신년기도회 강사로 나선 최요한목사는 자신의 목회사역을 소개하며 "성경말씀에 붙들려 가르치는 사역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우시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강사 최요한목사 “말씀 기초한 굳건한 믿음이 곧 복” 강조

이날 신년기도회에는 특히 중국선교를 비롯해 다양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요한목사(서울명동교회 담임)가 ‘인내하는 자의 복’(약5:7~11)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는 가운데 “복은 우리들의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말씀에 근거한 흔들리지 않는 심령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세상에는 많은 소식이 있으나 목회자는 성경말씀만을 가르치고 그 말씀대로 사는 가운데 믿음의 양육을 하는 직분임을 기억하여 참고 인내하여 복을 누리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장 이준성목사는 최요한목사를 ‘특별위촉회원’으로 선정, 위촉패를 전달했다. 특별위촉회원은 뉴욕목사회 회원자격을 가지며, 뉴욕목사회 회원이 한국을 방문할 때 여러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준성목사는 이와 관련 “한국에서 사역하는 10여 목회자들을 특별위촉회원‘으로 선정해 뉴욕목사회 회원들의 사역범위를 한국 등으로 넓혀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에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신영목사와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 안경순목사가 나란히 참석해 앞으로 협력 가능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뉴욕목사회 신년기도회에는 뉴욕교협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힘찬 출발을 보였다. 또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앞줄 좌측 두번째)과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앞줄 우측 네번째)이 참석, 향후 협력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신년기도회에는 송병기목사, 유상열목사, 한기술목사, 박드보라목사, 정숙자목사, 이기응목사, 뉴욕교협 증경회장 정순원목사, 심화자목사, 송금희 전도사 등이 참석해 주요 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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