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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우편투표' 논쟁 재점화…미 정치권 공방 격화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선거를 우편투표로 하자는 논쟁이 뜨겁다.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미 정치권에서 우편투표 확대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각 당의 경선이 줄줄이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자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투표장을 방문할 필요가 없는 우편투표를 대폭 확대하자는 논쟁이 다시 불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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