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준목사(동부개혁신학교 학감∙KAPC뉴욕노회 증경노회장) 모친 고 박찬희 권사 하관예배가 16일(화)오전 11시 뉴욕 파인론 메모리얼 공원묘지에서 유족 및 신학교 관계자와 노회 및 동문회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동부개혁신학교 학장 김성국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뉴욕노회장)의 집례로 드려진 이날 고 박찬희 권사 하관예배는 이종태목사(주기쁨교회 담임)의 기도, 정기태목사(동문회장∙뉴욕새벽별장로교회 담임)의 축도와 유족 대표 허윤준목사의 인사 순으로 드려졌다.
집례자 김성국목사 “하늘 본향 소망하며 선하게 살아야”
이날 김성국목사는 ‘본향을 향하네’(히11:16)란 제목의 설교에서 “선한 일을 하다 하나님께 불려 가신 권사님을 보며 이 땅에 남은 우리들 역시 하늘의 본향을 날마다 생각하며 선한 싸움을 하며 선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을 살길 축복한다”고 위로했다.
김목사는 또 “주의 종으로 두 아들을 바친 권사님의 신앙을 되새겨 본다”면서 “유가족과 우리들도 주님의 백성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허윤준목사 “어려운 시기, 많은 위로받으며 새 힘 얻어” 감사
유족대표로 허윤준목사는 “코로나 감염사태가 여전한 상황에서 기도로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하관예배후에는 유가족과 간단한 인사 외에 코로나 감염사태로 인해 꽃 헌화와 삽뜨기는 생략됐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예식에 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