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평화공원’ 준공식, 미국 펜주 · 국가보훈처 공동지원

미국 펜실바니아주와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공동지원한 한미동맹 평화공원 준공식이 지난 25일 몽고메리카운티 메모리얼 그로브 파크에서 열렸다. (좌측 세번째) 장원삼 뉴욕총영사.
 
펠라델피아지역 한인들의 인종차별 시위 피해 및 대처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회 주요인사들. (좌측 네번째부터) 샤론 황 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 장원삼 주뉴욕총영사.


한미동맹 평화공원이 미국 펜실바니아 주(주지사:펜 울프)와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처장:박삼득)의 지원으로 조성키로 결정된 가운데, 최근 이를 위한 준공식이 개최됐다. 

한국전쟁 기념 한미동맹 평화공원 건립위원회(사무총장:양봉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서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전 발발 70주년이 되는 올해 준공된 평화공원이 한국전쟁과 한미동맹의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양국의 후세에게 전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송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 평화공원은 미국 펜실바니아 주와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의 지원과 함께 몽고메리타운십의 부지지원 및 민간 모금으로 조성하게 됐다. 

이에 앞서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필라델피아한인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연대감을 표시하기 위해 필라지역 한인동포 밀집지역의 경찰서에 마스크 2천 매를 기증하며, 동포들의 안전을 요청했다. 

이어 장원삼 총영사는 샤론 황 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 등 한인동포들과 만나 인종차별 시위와 관련해 동포들의 피해상황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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