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펜데믹 상황, 더욱 힘겨워진 ‘기아 아동 돕기’에 적극 나서자” 다짐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29일 7월 월례모임을 갖고, 펜데믹 상황에서 더욱 어려움을 당하는 기아아동들에 대한 구제를 적극 펼치기로 다짐했다. (앞줄 좌측 첫번째부터) 박성원목사, 상임고문 전희수목사, 이사장 장석진목사, 회장 권캐더린목사, 라흥채목사,(맨끝) 사무총장 박이스라엘목사. (맨뒷줄 좌측두번째) 고문 유상열목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권캐더린목사)가 펜데믹 상황에서 더욱 어려워진 기아상태의 아동돕기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위해 기아대책 회원들은 회비납부와 후원자 확장에 힘쓰기로 하는 한편 올 11월 29일(주일) 오후 5시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최창섭목사)에서 아동후원의 밤을 열기로 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월례모임 갖고
기아아동 돕기 및 구제확대 위해 힘쓸 것 ‘다짐’
후원자의 밤 행사, 올 11월29일(주일) 개최키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지난 29일(수) 오전 기쁨과영광의교회에서 열린 7월 정기월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코로나19 감염상황에서도 구제선교 사업을 꾸준히 전해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장 권캐더린목사는 “펜데믹으로 온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아대책의 사명을 받은 우리 단체가 오늘 모이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선한사역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단체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밝혔다. 

회무처리에서 사무총장 박이스라엘목사는 “최근 계속이어지는 코로나19 감염현상으로 회원들의 회비납부가 저조하고 후원비 상황도 좋지않다”고 보고하면서 “특히 과테말라에서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자가 코로나에 감염돼 더 힘든 상황”이라며 기도를 요청했다. 
 
박진하목사는 "주님께 부끄럽지 않은 단체가 되어 누구라도 가입하여 활동하고 싶은 단체가 되도록 힘쓰자"고 설교했다. 


박진하목사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하고픈 단체돼야” 강조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박진하목사(퀸즈침례교회 담임)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마23:1~3)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 공동체는 하나님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을 갖지 않도록 말씀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이 바라는 대로 행할 것 둘째, 겉과 속이 같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하목사는 “말은 거창하게 하는데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주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단언하며 “우리 기아대책기구가 예수님 마음을 감동케 하는 공동체,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공동체,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 자랑스런 공동체가 되어 다른 교회와 성도개인이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로 우뚝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송금희 전도사(좌측)가 찬양하고 김사라 목사 등이 크로마하프를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5개국 선교지 협력 선교사 위해 합심기도 

이어 이날 참석자들은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과 회원을 위해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해 △협력 선교사들을 위해(콜롬비아 김혜정선교사, 페루 김중원 최은실선교사, 과테말라 장경순 박윤정선교사, 코트디브아르 김형구 이선미선교사, 엘살바도르 황영진 황은숙선교사)합심기도했다.  

또 지난 3월 모친상(고 정계천 권사)을 당한 회장 권캐더린목사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조의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7월 정기월례회에는 정석진목사(이사장), 전희수목사(상임고문), 박성원목사(사업국장), 라흥채목사 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았으며, 김사라목사 등 크로마하프 연주 및 송금희 전도사가 나서 특별찬송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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