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목양사역 내조 36년···힘겨운 인생 여정 속 '하나님 지혜 담은 책' 출간

현재는 이민목회자의 아내로, 36년동안 헌신하며 동반사역을 감당한 한금순 사모(송원섭목사 부인)가 최근 수요설교를 모아 자신의 인생 속에 쌓인 하나님의 은총을 묵상한 책 '주의 말씀 위에 서리라'(쿰란출판사)를 출간했다. 


36년 동안 목회자의 아내로 헌신과 봉사의 자리를 지켜온  사모가 느지막한 나이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하는 책을 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한나선교교회를 담임하는 송원섭목사(예장백석총회 미주동부노회 증경노회장)의 내조자면서 목회동반자인 한금순 사모(68세)가 바로 그 주인공. 

한나선교교회 송원섭목사 부인 ‘한금순 사모’ 느지막 선보여
매주 수요설교 내용 엄선 ‘주님 말씀 위에 서리라’ 책으로 엮어
복잡하고 어려운 삶의 여정 ‘말씀’통한 가이드 역할 충실히 감당

 
필자인 한금순 사모는 "인생의 많은 상황 속에서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성경에서 그 답을 찾는데 애썼다"고 밝힌다. 


그동안 수요예배 설교를 중심으로, 저자가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를 주제별로 묶은 설교묵상집  ‘주의 말씀 위에 서리라’ <한금순 지음/14,000원/쿰란출판사>를 최근 출간했다. 

저자 한금순 사모는 "현 시대를 사는 신앙인들이 인생의 여러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성경본문에서 그 답을 찾는데 애썼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따라서 예수님을 따라 살고자하는 믿는 자들의 쉽지 않은 인생 여정 속에서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가족들과 함께 한 필자. (좌측부터) 맏사위 정영훈(의사), 맏딸 송한나(의사), 며느리 김윤아(디자이너), 아들 송기원(의사), 필자, 남편 송원섭목사, 딸 송현나(의사) 사위 정성현(교수)씨.


7개 신앙생활 핵심주제 아래 74개 항목 나눠 구성

‘주의 말씀 위에 서리라’는 신앙생활에서 필수단어인 사랑, 축복, 감사, 믿음, 기도, 성령, 교회라는 7주제를 따라 총 74항목을 조목조목 집어가며 독자들의 영적 성장과 양육을 도와준다. 분량도 312면을 할애할 정도로 내용도 충실하게 담았다는 평이다. 

저자의 책을, 한국교회를 빛낸 위대한 설교자와 신학자들의 사상을 줄기차게 책으로 담아온 쿰란출판사(대표이사:이형규장로)가 발간한 이유이기도 하다. 

송원섭목사 “사모가 겪은 직, 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 묵상”

남편인 송원섭목사는 “사모의 직,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뜻을 담대히 행하는 믿음의 자녀들에게 허락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증거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에게 삶의 큰 힘이 되길 기원했다. 
 
송원섭 담임목사가 지난해 한나선교교회 헌당 4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이 교회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한금순 사모는 칼빈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하고 국제음악예술학교 음악과, 중앙대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등 뜨거운 학구적 열정을 보였으며, 인천광역시 지역발전위원회와 학원연합회, 국제예능교육개발원 등 단체로부터 수차례 공로표창을 받을 정도로 봉사와 나눔에 열심을 다했다. 

현재는 남편인 송원섭목사와 함께 목양사역을 감당하며, 한나음악원과 한나영어린이집 및 한나선어린이집(한국)을 선교하는 마음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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