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포토_영상  >  영상

장민호의 인생을 바꿔놓은 목사님



그야말로 트로트 전성시대다. 트로트 열풍의 촉매제가 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최고시청률 35%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함께 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인기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뽕짝’으로 불리며 B급 정서로 취급받았던 트로트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공감대를 사로잡았다.

‘미스터트롯’에는 신앙을 갖고 활동하는 스타들이 있다. 다니던 신학과를 휴학한 류지광과 찬양하는 모습도 멋진 장민호가 대표적이다. 15년째 휴학 중인 류지광을 만난 직접 소감을 물었다. (인터뷰 전체 영상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의 실패로 가요계를 떠나 승무원 스튜어드 시험을 준비하던 장민호. 그의 재능을 알아봐 준 목사님이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장민호를 비행기에서 만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미스터트롯의 인기는 개신교에도 영향을 미쳤다.

2009년 구자억 목사가 ‘아따 참말이여’ 트로트 음원을 발매했을 때만 해도 교인들은 “아니 어떻게 이런 찬양을?”이라며 다소 생소하게 여겼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이 찬양은 교회에서 권사님, 집사님들의 장기자랑의 촉매제가 됐다.

최근 들어 트로트 찬양사역자들이 앞다퉈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 그중 찬미워십의 민호기 목사는 민수기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며 감성 신인 트로트 찬양사역자로 데뷔했다.

기독교계 문화에까지 스며든 트로트, 어쩌면 트로트 찬양사역자들의 찬양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로 다가오는 것 같다. 교회에서 다 같이 모여 찬양 트로트 경연대회를 열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0:01 그야말로 트로트 전성시대
01:21 신앙을 갖고 활동하는 미스터트롯 스타들
01:29 류지광의 amzing grace
01:55 15년째 휴학 중인 신학과 류지광 인터뷰
02:25 찬양하는 교회 오빠 장민호
03:19 트로트 찬양사역자
03:43 가요계엔 유산슬 ccm은 민수기
04:12 감성 신인 트로트 사역자 민수기씨 인터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