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최 민권센터 정치력신장 매니저 "아시안 밀집지역을 여러개로 나누지 말아야" 주장

산드라 최 민권센터 정치력신장 매니저<사진 우측 두번째>는 22일 기자회견에서 "권익보호와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아시안 아메리칸 밀집구역에 대한 단일 선거구 지정"이라고 연설했다. 

“아시안 거주지역을 단일 선거구로 해야
권익보호 및 정치적 목소리 낼 수 있다”
22일, APA VOICE 주최로 기자회견 개최


“뉴욕거주 아시안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선거구 재조정이 절실하다” 

산드라 최 민권센터 정치력 신장 매니저는 22일 퀸즈 리치몬드 힐에서 열린 아시안정치신장연맹(APA VOICE)산하 선거구재조정위원회가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선거구 재조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정치적 대표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이들이 밀집한 지역을 단일 선거구로 묶어 정치적 목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정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뉴욕 선거구 재조정은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센서스 결과를 기초로 이루어지며, 이 때 아시안 아메리칸 밀집구역이 단일 선거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아시안 권익단체들이 여론을 주도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연방하원과 뉴욕주의원 선거구 재조정 절차를 관장하는 독립선거구 재조정위원회가 퀸즈지역에서 온라인 공청회를 앞둔 상황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의 의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은 독립 선거구재조정위원회의 퀸즈지역 온라인 공청회 증언자로 출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입장을 대변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