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한인목사회 증경회장단 구성위한 2차 준비 모임 열고 오찬

뉴욕한인목사회 증경회장단 구성을 위한 준비기도회가 4일 퀸즈 베이사이드 한식당에서 열렸다. 목사회 증경회장 이만호목사<사진>가 증경회장단 구성과 뉴욕목사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현재 뉴욕한인목사회 증경회장 가운데 회기가 가장 빠른 안창의목사<사진>가 임시회장에 선임됐다. 

4일 퀸즈 베이사이드 한식당 칠성가든
뉴욕목사회 자문역할 및 친목단체로 구성
임시회장 안창의목사 ∙ 임시서기 정순원목사


뉴욕한인목사회(회장:김진화목사)에도 회장을 역임한 목사들의 모임인 ‘증경회장단’이 구성된다. 

성격상 친목단체면서 뉴욕목사회와는 자문단 성격이 강한 가칭 뉴욕한인목사회 증경회장단은 뉴욕목사회의 안정적 운영과 목사회 회원들 간 친목강화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들은 4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식당 칠성가든에서 증경회장단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임시회장에 안창의목사(18회기)와 임시서기에 정순원목사(36회기)를 선임했다. 

지난 6일 현 49회기 뉴욕한인목사회 회장 김진화목사의 초청으로 열렸던 첫 간담회에 이어 이날 오찬을 겸해 열린 두번째 준비기도회에는 안창의목사와 이병홍목사(24회기), 한재홍목사(29회기), 이만호목사(43회기), 이준성목사(48회기) 등이 참석했다. 

현 회장 김진화목사와 박태규목사(47회기), 황경일목사(34회기) 등은 개인일정이 겹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만호목사는 이날 대표기도에서 “목사와 교회, 민족 그리고 국가를 하나님의 강권의 역사와 성령님의 은혜로 살려달라”고 강조하면서 “기쁨으로 드려야 할 예배가 진정한 기쁨이 될 수 없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우리 증경회장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서로가 축복하고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안창의목사는 이어 ‘산제사로 드려라’(롬12장)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서 서로 화목해야 하며, 특별히 선으로 악을 이기는 목사들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십자가에서 죽어야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다시 살 수 있다는 원리를 기억하여 목사들이 영적으로 새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시서기를 맡은 정순원목사는 “개인적인 용무와 병원예약 등으로 오늘 준비모임에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목사회 증경회장단이 공식적으로 구성되는 때에는 모두가 참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은 이만호목사가 제공한 가운데, 뉴욕목사회 현안을 비롯 지난해에 이어 펜데믹상황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뉴욕할렐루야대회(9.10-12)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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