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변호사협연맹 새회장에 뉴욕한인회 부회장 이브 길러건 씨 선출,,,13일 취임식 개최

뉴욕주 50개 변호사협회가 가입한 변호사협회연맹 제27대 회장에 한국계 이브 길러건 변호사가 선출돼 1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뉴욕 법조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우측부터)주디 김 뉴욕주 판사,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이브 길러건 변호사협회연맹 신임회장, 브리짓 안 변호사협회연맹 전회장.

뉴욕한인회 부회장 겸하고 있어 축하쇄도
1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이례적 취임식 개최
“나는 영화 미나리 같은 환경서 자란 이민자”


뉴욕한인회 부회장이 뉴욕주 변호사협회연맹 회장에 선출돼 주목을 끌었다. 

뉴욕한인회 이브 길러건(Eve C. Guillergan)부회장이 뉴욕주 일대 50개 변호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변호사협회연맹(The Network of Bar Leaders)의 제27대 신임회장에 선출돼 1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을 비롯 뉴욕시 최초 한국계 선출직 판사인 주디 김 판사, George Deniels와 Diane Gujarati뉴욕연방판사 등 뉴욕주 주요 법조계 리더 60여명이 참석해 이브 길러건 신임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브 길러건 신임회장은 이날 “자신은 영화 미나리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이민자”라며 “따라서 취임식 역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고 싶었는데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각 변호사협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호사협회연맹은 뉴욕주 타민족 변호사 간 정보교환과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회장임기는 1년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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