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여과종이 4,000여장에 그린 작품도 전시
동근 보름달의 독특하고 화려함으로 재해석
우보경 씨 여섯번째 개인전
KCC한인동포회관(부관장:남경문)이 민화작가 우보경 씨 작품을 23일(목)부터 29일(수)까지 KCC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Full Mo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민화작품에는 지난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모아온 커피 여과종이 약 4,000장 위에 그린 민화작품 약 40여 점이 포함돼 있어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주제에 반영돼 있듯 한인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둥근 달 모양의 독특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선보이게 되며, 그 외에도 옛 한국 선조 화가들의 작품들을 새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으로 6번째 개인전을 연 우보경 작가는 1983년부터 뉴욕시 디자이너로 활동해왔으며, 1997년부터 한국 민화에 흥미를 갖고 20년 넘게 민화작품 제작을 병행하며 KCC 한인동포회관 내에서 후진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문의) 201-541-1200(ext.111)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