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 1일 퀸즈 109 경찰서 앞 제24차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 개최

뉴욕가정상담소 주최 제24차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이 1일 오후 5시 퀸즈 유니온스프릿 109경찰서 앞에서 열려, 가정폭력의 근절 및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좌측세번째)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다섯번째)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장, (일곱번째)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이날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에서 뉴욕 필그림 선교무용단이 북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1일, 뉴욕가정상담소 외 19단체 참가
“가정폭력 및 성 폭력 방지대책 촉구”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 ∙ 이사장:임에스더)가 주최하는 제24회 연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이 10월1일 오후 5시 퀸즈 플러싱 109경찰서 앞에서 열려,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폭력근절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침묵을 깨고 폭력을 없애자’(Break the Silence, End the Violence)란 주제로 퀸즈 유니언 스트릿 선상 109경찰서에서 모임을 가진 이날 주최측은 자역사회가 함께 모여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 소장은 “지역사회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후원으로 올해 가정폭력 근절 침묵행진이 24회를 맞았다”고 의미를 설명하고 “이제 우리사회도 침묵을 깨고 가정폭력을 근절하도록 계속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침묵행진에 이어 뉴욕 필그림 선교무용단 북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폭력근절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번 침묵행진에는 19곳 권익단체들이 함께 참석하는 한편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피터구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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