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오는 15일(금) 오후8시 '황혼 로맨스' 그린 연극공연 '무료제공'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15일 오후 8시(미동부시간) 예술의전당 유투브채널 '싹온스크린'을 통해 '늙은 부부 이야기' 공연영상을 최고화질로 제공한다. <늙은 부부이야기 배너>

‘늙은 부부이야기’ 홀로된 황혼 남여간 
설레고 푸근한 삶의 이야기 형상화
100분간 고화질 고품격 ‘싹온스크린’으로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은 황혼 로맨스를 그린 2인극 ‘늙은 부부이야기’ 공연영상을 오는 15일 오후 8시(미동부시간) 한국 예술의전당 온라인 유투브 채널과 뉴욕한국문화원 웹싸이트를 통해 동포사회에 무료 제공한다. 

이번에 관람하게 되는 공연영상은 고화질 고품격 영상물로,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인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을 통해 제작됐으며, 지난해인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돼 호평받았다. 

100분간 진행되는 공연영상의 출연진 대사는 한국말로 이루어지며 영문자막을 제공한다. 

특히 ‘늙은 부부 이야기’는 지난 2003년 초연된 이래 현재까지 전 세대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면서 베테랑 배우인 김명곤 씨와 데뷔 40년 차 관록을 갖춘 중견 연기자인 차유경 씨가 호흡을 맞추어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재미와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이다. 연출은 위성신 씨가 맡았다. 

조윤증 원장은 “이번에 상영되는 연극공연은 단순한 공연실황 촬영이 아니라 영화적인 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은 물론 현장감이 살아있는 고품질의 영상으로 상영된다”고 전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한국  대표 명품 연극 공연 감상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외롭게 살아가는 두 사람이 인생 마지막 반려자를 만나 진솔한 사랑을 나누며 삶의 눈부신 설렘과 속깊은 교감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되찾는다는 의미를 담아, 비단 늙은 부부만이 아닌 모든 세대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여운을 전한다.  

(문의) 212-759-9550(ext.21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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