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9월 월례회 열고 재정현황과 후원상황 등 사역보고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9월 월례회 및 기도모임이 최근 뉴욕안디옥침례교회에서 열려, 사역과 재정현황 등을 보고했다. (좌측부터)한필상목사, 박이스라엘목사, 고문 전희수목사, 회장 유상열목사, 설교자 임병남목사, 한준희목사, 사무총장 박진하목사, 육민호목사.

회장 유상열목사 “팬데믹 상황 속
회원교회와 후원자들의 선교비 감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유상열목사) 9월 월례회가 최근 뉴욕안디옥침례교회(담임:한필상목사)에서 열려, 결연아동 후원현황과 재정상황을 점검했다. 

회장 유상열목사(뉴욕리빙스톤교회 담임)는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식 아동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는 회원교회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한 뒤 “어린이 사역에 힘쓰고 있는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에게 에벤에셀교회가 1천 달러를 후원하는 등 회원교회들이 내는 선교비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장 유상열목사는 특히 “기아대책기구 웹싸이트에 김혜정 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업로드했다”면서 “김선교사는 최근 몇명의 교우들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고 또 한 명은 복음사역을 반대하던 다른 부족에 의해 살해 당하는 등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소식을 보내와 우리가 더 위로하고, 사역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책임감을 들게 한다”며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콜롬비아 김혜정선교사 등 사역위해 기도

특히 복음사역 중 김 선교사도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각국 선교지에서 일하는 미동부 기아대책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밝혔다. 

미동부 기아대책기구 고문 이종명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기도회에서는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페루: 김중원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 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코트디부아르: 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등과 후원자들을 위해 합심기도 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임병남목사<사진>는 "은밀히 구호할 때 감동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빵 구호가 복음선교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빵 구호에 하나님 감동있어야 합니다"

이에앞서 임병남목사(뉴욕평화교회 담임)는 ‘부족한 것은 없는가?’(막10:17-2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아대책기구는 빵을 통한 복음선교단체”라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빵으로는 복음이 낚이지 않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간절해 지는 것”이라며 “은밀하게 구호함으로써 하나님의 감동을 이끌어내 복음이 빵과 함께 전파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고문 전희수목사, 사무총장 박진하목사, 박이스라엘목사, 한준희목사, 육민호목사, 한필상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한편 기아아동 한 명 후원비는 한 달 30달러다. 후원문의는 회장 유상열목사(917-862-0523), 사무총장 박진하목사(917-620-8964).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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