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TOPIK) 장소에 뉴욕한인회관 선정,,,오는 16일 첫 시험장소로 활용

한인 동포사회의 구심점인 뉴욕한인회관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공식 시험장소로 선정됐다. (좌측부터)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이주희 뉴욕한국교육원 원장, 이지연 부원장, 이은섭 실무관.

뉴욕한국교육원, 뉴욕한인회관 전반 실사
“한국어능력시험 시험장소로 적합” 판단
찰스윤 회장 “한국어 관심 높아 의미 커”


맨하탄에 있는 뉴욕한인회관이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 TOPIK)을 치르는 시험장소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오는 16일(토) 제78회 한국어능력시험은 뉴욕한인회관에서 치러질 수 있게됐다.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는 뉴욕한국교육원(원장:이주희)이 지난 5일 뉴욕한인회관 전반을 실사한 결과,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기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하고, 첫 시험은 이번주말인 16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김경화 수석부회장<좌측두번째>이 뉴욕한국교육원 이주희 원장<우측두번째>과 한국어능력시험 장소 적합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욕한국교육원은 TOPIK 장소선정을 위해 시험장 운영에 따른 세부지침 등 제반 환경을 점검했다. 

현재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찰스윤 회장은 “한인사회 구심점인 뉴욕한인회에서 한국어 강좌에 이어 한국어능력시험이 진행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어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 시험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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