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5주년 맞은 ​뉴욕장로성가단, 지난 12일 퀸즈한인교회에서 기념예배와 축하행사 펼쳐

창단 25주년을 맞은 뉴욕장로성가단이 지난 12일 퀸즈한인교회에서 기념행사 및 예배를 갖고, 복음전도 찬양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앞줄 여섯번째부터)이사장 박용기장로, 단목 김바나바목사, 단장 김재관장로.
 
뉴욕장로성가단 임원들이 축하 케익을 앞에서 힘찬 전진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12일 퀸즈한인교회서 창단 25주 행사
단장 김재관 장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독창과 중창 및 악기연주로 기념행사 진행


뉴욕장로성가단(단장:김재관 장로)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축하행사를 열고, 뉴욕과 이민사회가 찬양과 음악을 통해 복음을 노래하는 도시로 우뚝서길 간절히 기원했다. 

단장 김재관 장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25년 전 뉴욕에 장로성가단을 세우시고, 계속해서 영광받으시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 드린다”고 인사하고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모든 분들을 초청하지 못한채 조촐한 모임으로 자축하게되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하나님의 크신 감동을 찬양과 연주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하고, 우리 단원 모두가 건강하여 찬양사역과 복음전도의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자”고 밝혔다. 

이날 축하 행사는 각 파트별 찬양경연에 이어 솔로와 중창 그리고 개인별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재능으로 25주년을 축하했다. 
 
뉴욕장로성가단 창단 2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단목 김바나바목사<맨좌측>

김진원장로는 하모니카 연주를, 김영재 장로는 트럼펫 연주, 정인국 장로는 톱 연주, 손성대 장로는 섹소폰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중창에는 단원 가운데 5명으로 구성된 월남전참전 유공자 신우회  중창팀과 아이노스 중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화음을 노래했다. 

이에앞서 드린 기념예배는 단목 김바나바목사(퀸즈한인교회 담임)가 설교자로 나서 ‘듣고 본 모든 것’(눅2:15-20)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25주년의 의미를 축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박용기장로, 김홍근장로, 장세활장로, 이애실 사모, 부단장 정권식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뉴욕장로성가단은 지난 1996년 10월10일 창단한 이래 정기공연과 미주순회 공연, 해외 선교지 순방공연 그리고 뉴욕교계 행사 초청 및 양로원, 병원, 지역사회 봉사 공연 등을 펼쳐오고 있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퀸즈한인교회(담임:김바나바목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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