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당 대표 자격으로 일행과 뉴욕도착
18일, 뉴저지 포트리 한국전참전기념비 헌화
19-20일, 뉴저지 이어 뉴욕서 국민대회 개최
국민혁명당 대표 전광훈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 ∙ 청교도영성훈련원장)가 당 관계자 일행과 함께18일 오전 대한항공 편으로 뉴욕에 들어와 일정에 들어갔다.
전광훈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 일행과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방미일정은 뉴저지집회와 뉴욕집회 등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훈목사 일행은 뉴욕 JFK공항에 도착 즉시 뉴저지로 이동해 포트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가 있는 프리덤파크(Freedom Park)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을 가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튿날인 19일(화) 오후 6시30분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뉴저지 한인지도자 포럼에 참석하고, 또 다음날인 20일(수) 뉴욕으로 건너와 그레잇넥에 있는 레오나르도 팔라쪼에서 오후 5시에 뉴욕집회를 이어간다.
전광훈목사는 미국방문에 앞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최근 UN에서 연설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협정 체결과 정전협정 제안은 결국 미군철수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재미한인동포들의 생각과 워싱턴 정가의 입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전 목사는 이에앞서 올린 영상을 통해 정부대사와 교민청 대사를 동시에 파견하는 대만의 사례를 들어 “해외 동포들을 결집하는 조직을 만들어 서울에 초청해 광화문집회와 같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것이며, 미군이 철수한 후 나라가 넘어간 아프가니스탄같은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방미배경을 설명했다.
뉴욕과 뉴저지 집회는, 건국대통령 이승만기념사업회(총회장:김남수목사)와 뉴욕 박정희 기념사업회(회장:홍종학) 등 애국보수단체를 중심으로 개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