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미스바 회개운동(12.12-15)준비 40일 릴레이기도 1,000여 성도 동참

뉴욕교협 48회기가 펼치는 '미스바 회개운동'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교협 임원들이 미스바 회개운동 준비 40일 릴레이 기도운동 시작을 알리며 합심기도했다. 

‘오직 성령으로 회복을’ 48회기 표어 중심
성령충만∙영적각성∙경건회복 위해 한마음
뉴욕 뉴저지 중심 미전역∙한국 등 신청쇄도


뉴욕교협(회장:김희복목사) 주최 ‘미스바 회개운동’이 다음달 12일(주일)부터 15일(수)까지 퀸즈한인교회(담임:김바나바목사)에서 펼쳐진다. 

강사는 캘리포니아 LA에서 사역하는 최혁목사(주안에교회 담임) ∙ 박성규목사(주님세운교회 담임)가 나서게 되며, 새벽과 오전, 오후 등 3박4일 집회기간 동안 총10회 기도집회를 이끌게 된다.  

‘미스바회개’는 블레셋 공격 앞에 최대위기를 맞은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당시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모든 족속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여 모든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전인적 영적각성 회개운동이다(삼상 7:3-17).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사진>는 12월12일부터 진행되는 '미스바 회개운동'을 설명하며, 뉴욕일대 교회부흥과 복음전도 및 선교활성화를 목표로 48회기 모든 사업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릴레이 40일 준비기도 첫날 임원기도회

뉴욕교협은  ‘미스바 회개운동 40일 준비기도회’ 첫날인 2일 오후3시 교협회관에서 임원들이 모여 출범기도회를 갖고,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부르짖었다. 

회장 김희복목사는 “뉴욕교협 회원교회는 물론 한인 이민교회의 영적각성과 부흥을 간절히 소원하는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철저한 회개와 영적각성으로 48회기를 출범하여 욕망과 탐심 그리고 세상에 속한 권력과 힘을 완전히 버리고 하나님께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교회와 영적지도자들로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전 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미스바 회개운동(12.12-15)에 강사로 나서는 최혁목사<좌>와 박성규목사. 

뉴욕교협은 ‘미스바 회개운동’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준비(금식)기도운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른바 ‘미스바 회개운동을 위한 40일 릴레이 준비기도’는 행사당일인 12월12일(주일) 전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펼쳐진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최근 700명 훌쩍넘어…1천명 무난참여 예상

최근 주최측에 ‘미스바 회개운동 40일 준비 릴레이 기도운동’에 참여 신청서에 이름을 올린 인원은 이미 700명을 훌쩍 넘긴 상태. 예상 외로 1,000명은 무난히 넘길 것이란 추산이다. 

참여신청자는 교협 임원진과 행정간사, 장로, 일반 성도는 물론 뉴욕과 뉴저지 등 미동부지역을 넘어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보스톤 외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을 망라한다. 한국에서도 지원자가 속속 나서는 중이다.
 
'미스바 회개운동 준비 40일 릴레이 기도운동'에서 기도할 개인과 교회, 국가 등을 포괄하는 10개 기도제목이 발표됐다. 40일 릴레이기도운동 첫날 임원들이 기도하고 있다. (우측부터) 부회장 이준성목사, 회장 김희복목사, 총무 임영건목사, 출판위원 김주열장로.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창인 원로목사와 박희민 나성영락교회 은퇴목사,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 송정명 전 미기총 회장, 민종기 남가주교협 전 회장, 강태광 다민족연합기도회 사무총장 또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등 주요인물들이 이름을 올렸고, 유럽 일부지역과 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동참의 뜻을 알리고 있다.

뉴욕교협 행사를 위한 기도회를 넘어, 한인들이 거주하는 전 세계 모든 장소에서 ‘미스바 회개운동’이 불꽃처럼 타오를 전망이다. 

회원교회에 10개 기도제목 목록 발송

뉴욕교협은 ‘미스바 회개운동 40일 준비기도제목’을 회원교회에 발송하며, 전 교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총 10개로 이루어진 기도제목은 △개인의 정결과 순결을 위한 회개(요일1:9, 시51:7)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마6:33)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고전10:31) △미스바 회개운동 집회를 위한 기도 △미스바 회개운동 그대로 기도(삼상7:3-17)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 교계와 동포사회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도록 기도 △미국을 타락하지 않도록, 낙태와 동성애, 우상을 버리고 청교도신앙으로 회복되어 세계선교에 나서도록 기도 △내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기도 △북한복음화를 위한 기도 △한 영혼을 건지는 전도와 선교,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등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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