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내 중남미에 교회설립 추진” (사)한기부(뉴욕) 대표회장 김경열목사 취임

(사)한기부 뉴욕지부 대표회장 김경열목사<우측사진>가 (사)한기부 이사장 송일현목사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고 있다. 

7일(주일) 뉴욕영안교회서 9대 회장 취임
믿음의 선배 헌신계승∙∙∙부흥운동 헌신약속
이사장 송일현목사 “교회부흥∙영성운동 계속돼야”


“부족한 사람이 한기부 뉴욕대표회장을 맡게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기부는 기라성같은 믿음의 선배들이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어 온 산실입니다. 회개와 심령의 변화를 이루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지부 9대 대표회장에 김경열목사(뉴욕영안교회 담임)가 주일인 7일 오후2시 취임하며, 한인 이민교회의 부흥에 헌신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뉴욕일원 목회자들이 7일 뉴욕영안교회에서 개최된 김경열목사 (사)한기부 뉴욕지부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서 이사장 송일현목사 등 관계자 축하

이날 김경열목사 (사)한기부 뉴욕지부 대표회장 취임예배에는 한국으로부터 (사)한기부 이사장 송일현목사가 뉴욕을 방문, 취임패를 전달하는 한편 초창기 한기부 뉴욕지부 설립에 힘을 보탠  황동익목사를 비롯 방지각목사, 송병기목사, 김용걸신부, 김연수목사, 송일권목사, 김재호목사 등 뉴욕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사)한기부 뉴욕지부 9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경열목사<사진>

"교회부흥과 영성회복에 최선 다할 것”

김경열목사는 취임인사에서 “코로나시대에 민족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더욱 강하게 일어나도록 돕고, 세계복음화가 이뤄지는데 협력할 것”이라며 “교회영성 부흥사역을 중심으로 평양대부흥의 역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복음통일을 준비하며, 특히 한기부 뉴욕지부 대표회장 임기동안 중남미에 한기부 뉴욕이름으로 교회를 설립하여 다민족 세계선교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한기부를 이끌고 있는 이사장 송일현목사<사진>

교회수 감소 현상 '우려'...재부흥 다시 시작을

한국에서 온 (사)한기부 이사장 송일현목사(서울 보라성교회 담임)는 “한기부는 조용기목사님과 신현균목사님으로부터 태동된 이래 53대 대표회장에 이른 현재까지 성령 불을 세계에 던지자는 모토로 분열없이 교회부흥에 매진해 왔다”고 밝히고 “코로나시대를 지내는 최근, 100명 이하 교회가 2,700여 개가 없어졌다는 집계를 보면서 교회부흥과 성장을 위해 다시한번 헌신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뉴욕지부 9대 대표회장 김경열목사님을 선임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방지각목사<사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분별하는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했다. 

“하나님의 뜻 잘 분별하여 순종해야” 설교

방지각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도 ‘선택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쫓게하소서’(욘1:4-12)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있듯이 한기부 뉴욕지부의 헌신이 많은 교회를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방목사는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히던 니느웨를 살리려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요나가 결국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죽기를 각오할 때 니느웨사람이 살아난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순종하는 한기부 뉴욕지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순서를 맡아 힘을 보탠 (좌측부터)황동익목사, 송병기목사, 김용걸신부, 한준희목사, 김정숙목사, 허상회목사, 권캐더린목사, 육민호목사.

이날 취임예배에는 합심 통성기도도 진행됐다. 김정숙목사∙권캐더린목사∙육민호목사가 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인디아스포라 교계를 위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위해 참석자 모두 한 목소리로 나라의 안정과 복음전파, 영혼구원을 간절히 기원했다. 

특히 유태웅목사(지성소예배 사역자)와 김영환 전도사(테너)의 특송과 함께 한준희목사, 허상회목사, 황동익목사, 송병기목사, 김용걸신부가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재열목사(센트럴교회 담임), 양창근 파라과이 선교사 등은 영상으로 축하하며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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