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독문학협회, 뉴욕주 세븐레이크에서 가을단풍제...즉흥 시(詩)창작 백일장 열어

해외기독문학협회 주관 가을단풍제가 1일 뉴욕주 세븐레이크에서 21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조앤 회장<사진우측>과 고문 윤세웅목사가 선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1일, 뉴욕주 세븐레이크에서 가을단풍제
고문 윤세웅목사 “하나님 믿지 않는 게 죄”
이조앤 회장 “일상의 먼지 털어낸 기회” 감사


해외기독문학협회(회장:이조앤)가 주관한 가을단풍제가 지난 1일 뉴욕주 세븐레이크 티오라티 호숫가에서 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즉흥 시(詩)창작 백일장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가을단풍제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고문 윤세웅목사(미주기독교방송 이사장)는 ‘죄 ∙ 의 ∙ 심판’(요16장)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죄는 이 세상에서 법을 어겨 판결받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경의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자체가 죄임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의를 통해 심판을 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가을단풍제에서 설교하는 고문 윤세웅목사<우측>
 
이날 가을단풍제에서는 즉흥 백일장을 개최해 참가자들은 자연환경을 소재로 창작했다. 수필가 조광렬 작가<사진>는 작품주제로 '자유'를 제시했다. 

BBQ 오찬 후 진행된 가을단풍제에서는 수필가 조광렬 작가가 ‘자유’라는 즉흥 시제를 주어 참가자 전원이 현장배경을 소재로 백일장에 참가, 작품세계를 펼치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즉흥 백일장에서는 조의호목사가 장원을, 윤세웅목사가 2등, 곽경숙∙이귀자 작가가 각각 장려상에 당선돼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가을단풍제를 위해 미주 한인여성 목회자협의회 회장 이진아 목사가 다양한 상품을 후원했다. 

이조앤 회장은 “잔잔한 호수와 노랑빛 잎새들이 어우러진 벤치에서 개개인의 인생과 세계와 우주를 펜촉으로 그려낸 시간”이라고 말하고 “특히 맑고 청명한 하늘과 병풍처럼 둘러선 오색단풍 호수에 일상의 먼저를 털어내도록 허락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외기독문학협회는 오는 12월4일 오후 5시 만나교회(담임:정관호목사)에서 신인문학상 등단 축하예배 및 시 낭송 문학의 밤을 개최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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