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목회연구원 주최 '현대문화 흐름과 목회 세미나'...26일 오후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서

무신론사상이 뒤덮은 후기기독교사회를 성경적 대안으로 극복하는 목회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바울목회연구원 주최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마련된다. 

26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
‘현대문화의 흐름과 목회’ 주제로 
문석호목사 “무뎌지는 지성∙영성 회복하자”


변화무쌍한 목회환경을 진단하고 성경적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뉴욕일원 목회자들을 위해 마련된다. 

뉴욕교협 직전회장 문석호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는 최근 ‘바울목회연구원’을 설립하고, 첫 사업으로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26일(금) 오후 5시 자신이 담임하는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관에서 ‘현대문화의 흐름과 목회 : 후기기독교사회 속의 목회’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강사에는 김점옥박사(글로브 커비넌트 신학교)가 나서 무신론사상에 뒤덮힌 후기기독교사회의 문화적 도전을 새언약사상의 관점에서 집중 분석하고 기독교신앙과 선교를 가능하게 하는 성경적 대안을 제시한다. 

“무신론사상 뒤덮은 후기기독교사회
기독교신앙과 선교 가능하도록
성경적 대안 확실히 세울 때”


김점옥박사는 언약신학을 새롭게 조명하며 세속화와 무신론 경향이 짙은 사회에서 평신도신학 재정립에 힘을 쏟고 있다. 

김점옥박사는 이번 강의와 관련 “후기 기독교사회가 진행되면서 무신론적, 유사기독교적 그리고 반기독교적인 사상과 문화가 사회전반을 지배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환경에서 기독교신앙과 선교의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필립 주크만이 주장하듯 현대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없는 무신론적인 사회문화 속에서 오히려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어 큰 충격”이라며 이번 세미나 주제가 현대문화 속 목회 세미나로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점옥박사는 총신신대원과 미시간 칼빈신학교(Th.M), 트리니티 인터네셔널대학교(Ph.D in ICS)에서 연구했으며, 현재는 글로브 커비넌트신학교(Globe Covenant Seminary)에서 가르치고 있다. 

“변화와 혼돈, 무질서에서 소명감 절실”

이번 세미나를 마련한 문석호목사는 “변화 많은 혼돈과 무질서의 세상에서 소명이 변하여 일거리가 되어 눈물 흘리는 전도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안타까워하면서 “현실의 생존과 어수선한 세월로 녹슬고 바랜 부름받은 전도자들의 날카로운 지성을 다시 회복할 기회”라며 “배움의 겸손과 나눔의 정겨움 그리고 마지막 시대를 살며 통탄과 회한의 마음을 가진 전도자들에게 앞으로 진행될 세미나에 정중히 초청한다”고 밝혔다. 

김점옥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후기기독교사회의 개념과 사상적 뿌리를 밝히는 한편 문화 신학화 작업을 소개하고, 성경적 대안으로 △갈멜산 전투의 엘리야-누가 진짜 하나님인가 △모세의 출애굽운동 △예수님의 산상수훈를 제시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문석호목사가 신학교육과 선교지 목회자양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 ‘GoodNews Society International’(G.S.I)와 ‘바울목회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문의) 718-762-5756 ∙ gsimoonlight@gmail.com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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