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긴급기도회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리는 목회세미나 직후 진행된다는 광고문. '뉴욕목사회 정상화 추진위원회' 이름으로 발표된 공지문은 부정과 탈법의 뉴욕목사회 49회기를 비난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뉴욕목사회 49회기 비난 성명 발표
“49회기는 사고회기∙∙∙탈법∙부정 자행”
목사회 정상화위해 기도회 모이자 ‘호소’


뉴욕한인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모임이 오는 26일(금) 오후 6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다는 긴급 공지문이 떴다. 

‘뉴욕목사회의 정상화를 위하는 분들’(목사회증경회장들과 교계를 염려하는 회원들)이란 명의로 추수감사절인 25일 오전 발표된 긴급 공지문은 바울목회연구원 주최 김점옥목사 초청 ‘현대문화 흐름과 목회’ 세미나가 열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세미나 직후인 오후 6시30분 기도모임을 연다고 밝히고, 기도모임 참가를 적극 요청했다. 

직전회장 제명 결의후
회장 후보나선 부회장도 영구제명
부회장 후보자 자격도 취소 논란


올 상반기 임실행위에서 직전회장 이준성목사 제명을 결의한 뉴욕한인목사회는 오는 29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앞두고, 회장에 출마한 현 부회장 마바울목사가 기자회견에서 후보사퇴를 발표한 후 목사회 회원 영구제명 통보 및 부회장 후보 허윤준목사의 후보자격 취소 결정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김명옥목사(뉴욕예은교회 담임)와 박진하목사(퀸즈침례교회 담임)가 회장후보에, 김홍석목사(뉴욕 늘기쁜교회 담임)가 부회장 후보에 각각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기도모임’은 긴급공지문을 통해 “현재 49회기가 얼마나 비상식적인 일들을 벌이면서, 직위를 이용해 온갖 탈법과 부정에서 더 나아가 선거관리위원회를 제멋대로 바꾸면서까지 선거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미 현 49회기를 사고회기로 규정한 바, 현 회기 집행부는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한탄했다. 

“재정 등 온갖 부정과 탈법 의혹” 비난

또 “재정사용 및 수입과 지출에서 온갖 부정과 탈법의 의혹이 있다”고 밝히고 “목회자들의 친목을 우선으로 하는 아름다운 단체였음에도 유독 49회기 목사회는 극히 소수 임원들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오만함과 탈법을 자행하며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면 ‘제명’이란 명목으로 가르고 잘라내는 수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긴급 기도모임 주최자들은 이에 26일 목회자 세미나 직후 긴급 기도회를 열어 ‘상식과 질서가 있는 목사회’,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목사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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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긴급공지문’ 전문]

뉴욕 교계를 사랑하시며 뉴욕의 목사회를 위하여 염려하시는 모든 분들께 "긴급히" 알려드립니다!

1. 현재의 49회기 목사회가 얼마나 추악한 일들을 벌이면서, 직위를 이용하여 온갖 탈법과 부정에서 더 나아가 선관위를 제멋대로 바꾸면서까지 선거에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하면서, 자신들의 의도대로 또다시 불의한 방식으로 회기를 이어감으로 자신들의 불법을 감추려는 시도를 한다는 사실은 온 회원들이 다 알고 있기에, 대부분의 회원들로부터 현재의 49회기 목사회는 '사고회기'로 규정된바 있습니다.

2. 목사회의 재정사용 및 수입과 지출에 있어서는 온갖 부정과 탈법의 의혹이 있어서 도무지 정상적인 감사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부정한 일들로 의혹에 휩싸여 있기에, 현회기의 집행부는 그 법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현집행부는 총회를 강행하여 소수의 사람들로 자신들의 의도를 관철하려는 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그동안 뉴욕 목사회는 규정 그대로 '목회자들의 친목'을 우선으로 하는 아름다운 단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49회기 목사회는 극히 소수의 임원들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오만함과 탈법을 자행하면서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면 '제명'이라는 명목으로 회원을 가르고 잘라내는 숫법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그동안 말없이 지켜보던 뜻있는 많은 목사회 회원들께서는 현재 집행부의 이러한 오만함과 탈법을 더이상 그대로 두고볼 수 없다는 심정으로 다 함께 모여서 "뉴욕목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뜻을 갖춘 많은 회원님들께서는 함께 모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어, 다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상식과 질서가 있는 목사회',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목사회'가 되는데 큰 힘을모아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모임일시: 2021년 11월 26일(금요일) 오후 6:30분
장소: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육문화관

*당일(26일) 오후 5:00부터 6:30분까지는 그 장소에서 '바울목회 선교원' 주최(문석호목사 주관)의 목회자 세미나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세미나가 끝나는 6:30부터는 '목사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목회자님들의 기도회'가 이어서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시다면, 모든 분들께서는 5:00부터 시작되는 세미나에 많이 참석을 하여주시고, 이어서 기도회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간단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뉴욕목사회의 정상화를 위하는분들"(목사회 증경회장들과 교계를 염려하는 회원들)이 드립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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