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2021년 회개로 결산한다∙∙∙미스바 회개운동(12.12-15) 임박

미스바 회개운동 개최를 사흘 앞둔 9일, 본 행사가 열리는 퀸즈한인교회에서 3차 준비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는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 
 
뉴욕교계 원로들과 뉴욕교협 회장 및 부회장 등 임원들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종식과 교계의 화합과 안정, 개별교회들의 목회부흥 등을 손을 들어 합심기도했다. 

‘오직 성령으로 회복을’ 주제아래
박성규∙최혁목사 강사로 총 13회 집회
9일, 준비 3차 기도회 열고 ‘신앙부흥’ 다짐


뉴욕교협(회장:김희복목사)주최 미스바 회개운동이 오는 12일(주일) 오후 5시부터 15일(수)오후 7시30분까지 총 나흘동안 퀸즈한인교회(담임:김바나바목사)에서 펼쳐진다.  

‘오직 성령으로 회복을’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미스바 회개운동에는 캘리포니아지역을 중심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박성규목사(LA주님세운교회 담임)와 최혁목사(LA주안에 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이틀씩 나눠 집회를 인도하게 된다. 

박성규목사는 해외한인장로교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최혁목사는 제45대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번 미스바 회개운동은 첫날을 제외하고 새벽 5시30분,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30분 등 남은 사흘간 하루 네 차례씩 집회가 배정돼 있어 총 13차례 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사진>는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고 이끄시면 안되는 일이 없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간에 모두가 나와 회개로 결산하자"고 강조했다.

하루 네차례 집회…"시간내서 누구든지 오라"

회장 김희복목사는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요청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나흘간 하루 네 차례 진행되는 미스바 회개운동 집회에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충분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가운데 개인과 가정과 교회, 나라가 살아나는 큰 역사를 목격하자”고 강조했다. 

미스바성회와 나라∙민족∙교회 위해 합심기도

미스바 회개운동 준비위원회(위원장:박마이클목사)는 이를 위해 9일 퀸즈한인교회에서 3차 준비기도회를 열고, 원활한 대회운영과 강사진을 위해 합심기도하는 한편 미국과 한국 및 코로나 종식과 북한복음화 등을 간절히 기원했다. 
 
방지각목사<사진>는 하나님의 응답받는 기도의 조건을 회개의 기도와 겸비의 기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로 요약하고, 나 자신의 변화가 중요한 조건이라고 설교했다. 

이날 준비기도회에는 협동총무 임병순목사와 부회계 박황우목사, 부서기 이종선목사, 기도준비분과 문종은목사, 기도분과 김정숙목사, 신년금식성회 준비위원장 김기호목사 등이 강단에 올라, 진실된 회개운동과 원활한 집회일정 진행 및 동포사회와 뉴욕교계 그리고 미국과 한국사회, 세계선교와 내년 금식성회 등을 위해 하나님의 은총과 거대한 영적변혁의 역사에 순조할 것을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모든 문제해결은 나 자신의 변화로부터”

설교자로 나선 방지각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는 “모든 문제해결은 나 자신의 변화로부터 찾아야 한다”며 “미스바 회개운동에서 내 자신의 변화를 간구하자”고 역설했다. 

‘땅을 고쳐주리라’(대하7:11-14)는 제목으로 설교한 방지각목사는 하나님께서 응답의 조건으로 제시한 것을 회개와 겸비(겸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으로 요약하고, 물질탐욕과 명예욕으로 얼룩진 교계의 실정을 지적하는 한편 작게는 내 자신이 변하고 더 크게는 이 땅이 고침받는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자고 강조했다. 
 
뉴욕교협 주최 미스바회개운동 준비위원들. (앞줄 맨좌측)준비위원장 박마이클목사, (앞줄 맨우측)신년 금식 기도성회 준비위원장 김기호목사.

신년 금식성회(1.1-3)는 프라미스교회에서 

한편 이날 준비기도회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3일까지 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마원석 목사(오랄로보츠대학교 학장)를 강사로 개최되는 ‘신년금식 기도성회’와 관련,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식성회 준비위원장 김기호목사는 “A/G한인총회 동북부지방회가 매년 실시하는 성회를 함께 주관하기로 했다”면서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7시30분에 개회를 시작으로, 주일인 2일에는 오후 5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전 6시 새벽집회에 이어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7시30분 집회일정에 적극 참석해 신년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자”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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