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목사 “왜 베들레헴인가?” ∙∙∙ 하나님 프로젝트의 역설(逆說)의 의미 분석

양민석목사<사진>는 팬데믹 두번째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 출생지가 애통과 큰 슬픔의 마을인 베들레헴이어야 했는지 빈틈없는 하나님의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21일 열린 은혜와진리교회 주최 성령대망 영성집회에서 설교하는 장면.

21일 은혜와진리교회 ‘성령대망 영성집회’ 
“흑암의 땅에 육신입고 오신 하늘의 빛 왕”
“죽음과 감염의 슬픔∙두려움…예수붙들 때”


“베들레헴은 최고의 슬픔과 암흑, 비통을 상징하는 단어로 하나님께서 2,000년 전 이 곳을 예수 성육신 장소로 택한 이유는 예수가 인류 근원의 어둠을 밝히는 유일의 빛임을 역설로 드러내기 위함이다.” 

애곡을 기쁨으로 바꾼 역설 프로젝트

양민석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뉴욕교협 증경회장)는 베들레헴이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한탄과 슬픔과 애통함의 대명사로 씌였다며 다른 장소가 아닌 이 곳을 예수그리스도의 출생지로 선택한 것은 예수만이 희망이요 구원자임을 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하나님의 역설이라고 강조했다. 
 
양민석목사는 하나님의 베들레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그는 인간세상의 흑암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통치를 성취하는 역설과 반전의 왕으로서 예수를 굳건히 붙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오전 10시30분 은혜와 진리교회(담임:심화자목사)주최로 열린 ‘성령대망 영성회복집회’에서 강사 양민석목사는 ‘하나님의 베들레헴 프로젝트’(미5:2-4)란 제목으로 강단에 올라,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많은 장소 중 유독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사실에 주목하자며 “이 곳은 라헬이 장사된 곳(=창35:19)이며 또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당시 포로집결지(=렘40:1∙라마:베들레헴의 옛 이름)로, 유대인들에게는 비통과 큰 슬픔의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팬데믹 두번째 성탄절…믿음 확고히할 때

따라서 팬데믹상황에서 두번째 맞는 성탄절에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으며, 또 전염상태와 그 두려움 속에 갇혀 절망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 시대 교회는 인류 유일의 희망이요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더욱 선명하게 바라보고 믿음을 더욱더 확고하게 하는 시간으로 삼자”고 호소했다. 
 
심화자 은혜와진리교회 담임목사<사진>는 매주 월요기도회와 매월 성령대망 영성집회를 이끌며, 뉴욕지역 교역자와 성도들의 경건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인류 구원의 왕 보내기 프로젝트

양목사는 원시복음으로 알려진 창세기 3장15절을 인용하며, 이미 마귀사탄의 궤멸을 확정지으셨다고 전하고, 이미 성육신 700여년 전에 미가 선지자를 통해 베들레헴 탄생을 예고할 만큼 하나님의 프로젝트는 세밀하고 정교하여 세속역사를 뒤덮는 구속역사를 이끄셨다고 피력했다. 

특히 보아스와 룻에게서 나온 다윗의 혈통은 이방인과 섞인 혈통으로, 이같은 족보를 타고 오신 예수님(=마태복음 1장)은 이방인까지 포괄하는 구원의 주요 참된 왕으로서 큰 슬픔과 애통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반전의 역사(=요한일서5:18)를 이루신다고 전하며, 감염의 위기와 죽음의 위기 속에서 더욱 예수를 더욱 붙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경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 대표회장<앞줄좌측두번째>등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날 집회에서는 뉴욕교협 서기 김정길목사와 테너 이광선 찬양사역자가 찬양과 특송으로 각각 힘을 보탰다. 

은혜와 진리교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양승호목사)에서 영성기도회를 갖고 있으며, 매월 셋째 화요일에는 외부강사 초청 성령대망 영성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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