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 27일 찰스윤 한인회장 예방...한인 동포사회 관련 협조약속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가 27일 뉴욕한인회를 예방하고, 한인사회 전반에 대해 환담했다. (좌측부터)뉴욕한인회 음갑선 차석부회장, 김경화 수석부회장,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정병화 뉴욕총영사,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 진강 이사.

27일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와 환담
“한인사회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 약속
찰스윤 회장 “동포사회 권익옹호” 협력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가 27일 부임인사차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를 방문해 동포사회 권익보호와 한인사회 발전 방안 등 주요사안에 대해 환담했다고 뉴욕한인회가 전했다. 

뉴욕한인회 임원 및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한 이날 방문에서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는 “낮은 자세로 한인사회 발전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영사관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찰스윤 한인회장은 “뉴욕총영사관과 상호 긴밀히 협력해 동포사회 권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히는 한편 최근 당면한 한인사회의 주요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뉴욕에 도착 직후부터 업무에 들어간 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는 1963년생으로, 1987년 제21회 외무고시 합격후 주미국 1등 서기관, 북미통상과장, 주제네바참사관, 다자경제외교국장, 주벨기에 유럽연합공사 등을 지내는 한편 2018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는 주슬로바키아대사를 역임했다.  

또 경제통상 전문가로 통하는 그는 2002년 국무총리 표창, 2011년 근정포장 등도 받았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매사추세츠대에서 정치학 석사를, 성균관대학교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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