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 연말연시 맞아 이웃사랑실천...한인취약계층 돌봄단체 '주님의 식탁선교회'에 온정

한인노숙인과 한인 취약계층을 돌보는 주님의 식탁선교회가 소속 한인들과 함께 최근 퀸즈 베이사이드 산수갑산2의 초청을 받아 숯불갈비 등 오찬을 즐기고 있다. 우측은 대표 이종선목사.
 
하봉호 중앙장의사 대표<좌측두번째>는 겨울철 난방시설을 구입하라며 대표 이종선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퀸즈 베이사이드 산수갑산2∙중앙장의사
숯불갈비 등 오찬제공 및 난방히터 후원

주님의 식탁선교회 대표 이종선목사
“이웃사랑 받으니 마음이 저절로 훈훈”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돌보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한식당 산수갑산2는 한인노숙인과 한인 취약계층을 돌보고 있는 주님의 식탁선교회(대표:이종선목사) 소속 한인들을 초청해 숯불갈비 등 푸짐한 오찬을 제공했다. 특히 건강상 이유로 식당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음식을 따로 포장해 전달했다. 

또 겨울철 난방시설을 제공한 곳도 있다. 중앙장의사(대표:하봉호)는 겨울철 난방히터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훈훈한 마음을 나타냈다. 

주님의 식탁선교회 대표 이종선목사는 “팬데믹으로 갈수록 일상생활 자체를 위협받는 취약계층이 많아지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포근한 마음과 솔선수범하는 사랑실천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빨리 모든 환경이 정상으로 회복돼 식당을 비롯한 모든 상권들이 재정적으로 넉넉해져서 극빈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잘 돌아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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