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 A/G동북부지방회, ‘신년금식 기도성회’(1.1-3) 프라미스교회서 개최

신년금식 기도성회 준비위원장 김기호목사가 1월1일 오늘 오후 7시30분 프라미스교회에서 사흘간 열리는 금식기도성회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29일 뉴욕교협 48회 1차 실행위 열고 
금식기도성회 및 연중행사 
∙ 예산 결의
오늘(1일∙토) 오후 7시30분부터 사흘간
프라미스교회 금식 기도성회 참석키로

뉴욕교협(회장:김희복목사)이 하나님의 성회(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지방회장:김학용목사)와 공동으로 신년 1월1일부터 3일까지 금식을 선포하고, 한인교회의 신앙갱신과 교회 및 목회의 영적부흥을 위한 기도성회를 마련한다. 

신년 1월1일(토) 오후 7시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진행되는 금식기도성회는 주일인 2일 오후 5시, 월요일인 3일에는 이른아침 6시에 이어 오전 10시, 오후 2시와 오후 7시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뉴욕교협과 A/G한국총회 동북부지지방회 공동주최 '신년금식 기도성회' 포스터.

강사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있는 오랄로버츠대 선교신학대학원장 마원석 목사가 나서 성령의 권능과 영적 삶에 대해 설교한다. 

신년 금식성회…영적부흥 향해 매진 다짐

뉴욕교협은 29일 교협회관에서 열린 48회기 1차 임,실행위원회에서 ‘신년금식 기도성회’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한편 2022년에는 뉴욕 한인교회들의 일치와 연합 그리고 교협발전 및 영적사역에 더욱 힘을 모아나가기로 결의했다. 

신년금식 기도성회를 위해 교협은 준비위원장에 김기호목사를, A/G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에서는 준비위원장에 김학용목사를 중심으로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했으며, 특히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미스바회개 기도성회와 신년금식 기도성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교협회장 김희복목사<사진>

뉴욕교협은 이날 실행위에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스바 기도성회’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미스바성회를 위해 뉴욕을 비롯한 해외 한인성도 800여 명이 전개한 릴레이 중보기도를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장 김희복목사는 “무엇보다 팬데믹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열린 것이어서 방역에 대해 간절히 기도했고, 이에 감염확진 사례가 하나도 없어 매우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700여 달러 적자를 밝히며 아쉬움을 보였다. 

수년째 중단된 교협 체육대회 재개키로

또 이날 실행위에서는 몇 년째 중단됐던 체육대회를 재개할 것이라는 사업계획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뉴욕교협 48회기에서는 몇년째 중단된 뉴욕교협 주관 체육대회 재개방안이 논의됐다. 체육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뉴욕교협 부이사장 곽우천장로(사진∙대한체육회 뉴욕지회장).

현재 대한체육회 뉴욕지회장인 교협 부이사장 곽우천장로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하고 “탁구대회나 제기차기 등으로 한인교회 성도들의 참여율을 높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체육대회 개최시기는 미 독립기념일인 7월4일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 감염사태 여부가 변수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계 이광모장로<사진우측>는 37만 여 달러 48회기 예산내역을 보고했다.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신년하례는 축소유지

이와함께 1월16일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에서 열릴 예정인 신년하례 감사예배에 대해서 준비위원장 박시훈목사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됨으로 단체장 중심의 예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필라∙커네티컷∙뉴저지 등 인근지역 교협회장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해 소규모 행사로 치러질 것임을 나타냈다. 

48회기 예산 37만여 달러 통과

이에앞서 이날 실행위는 회계 이광모장로가 보고한 전회기 이월금 3만63.08달러를 포함한 48회기 예산 총37만4,000달러를 통과시켰다. 이 예산에는 2022년도 교협주소록 수입 예산 6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  
 
뉴욕교협 48회기 첫 임,실행위에서는 미스바성회와 신년기도성회를 비롯 주소록 발간사항과 신년하례회, 체육대회, 예산심의 등이 다루어졌다. (앞줄좌측부터)증경회장 황경일목사∙김원기목사, 회장 김희복목사, 증경회장 한재홍목사∙이만호목사, 부회장 이준성목사.

한편 이날 실행위에는 한재홍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부회장 이준성목사, 김일태 이사장과 김원기목사, 박마이클목사, 김기호목사, 황경일목사, 이진아목사, 총무 임영건목사와 서기 김정길목사, 백달영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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