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틱기업 '에빈뉴욕', 구랍 30일 21만달러 어치 방역물품 뉴욕한인회에 기부

글로벌 뷰티기업 '에빈뉴욕'은 구랍 30일 뉴욕한인회를 통해 21만 달러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이 방역품은 푸드팬트리 업체 '라 요나다'를 통해 지역사회에 분배될 예정이다. (사진좌측부터)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피터구 뉴욕시의원, 베아트리즈 칼달다 에빈뉴욕 시니어 매니저,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페드로 로드리게스 '라 요나다' 사무총장. 

글로벌 뷰티기업 ‘에빈뉴욕’
손 세정제 및 페이스쉴드 21만 달러어치
찰스윤 한인회장 “코로나극복 협력에 감사”

 
글로벌 뷰티기업인 에빈뉴욕(대표:존박)이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를 통해 지역사회에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한인회 사무국이 전해왔다. 

에빈뉴욕은 구랍 30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지역 내 가장 큰 푸드팬트리 ‘라 요나다’(La Jornada)에서 21만 여 달러 상당의 손 세정제와 페이스쉴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에빈뉴욕은 뉴저지에 위치한 글로벌 뷰티회사로 현재 미국 전역 뷰티서플라이 체인 및 대형체인 스토어 3만여개의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모국인 대한민국에 에빈코리아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19년에는 영국에 에빈유럽을 설립하며 글로벌 뷰티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레이스멩∙피터구∙샌드라 황 의원 등 참석

이번 전달은 에빈뉴욕이 뉴욕한인회에 지역사회 기부의사를 전해와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이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에 연결, 대형 푸드팬트리 업체인 ‘라 요나다’에서 기부키로 결정한 것이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요즘, 꼭 필요한 방역물품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이같은 물품을 전해준 에빈뉴욕측에 감사한다”고 환영했다. 

에빈뉴욕 베아트리즈 칼달다(Beatriz Caldalda)시니어 매니저는 “적절한 시기에 맞는 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커뮤니티에서 잘 사용해 공동체 건강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터구 뉴욕시의원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도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에빈뉴욕과 뉴욕한인회에 감사를 표하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Pedro Rodriguez) ‘라 요나다’ 사무총장은 “방역물품이 너무나도 절실한 요즘에 기부를 받게돼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받은 방역물품으로 수 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나누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또 “라 요나다는 일주일에 1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늘 물품은 5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물량으로 일주일이면 모든 분배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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