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성광목사 14일 '영원한 하나님 품에'...지병으로 소천

고 김성광목사

고 조용기목사와 함께 순복음교회 시작
강남순복음십자가교회로 교회이름 바꿔


김성광목사(강남금식기도원장)가 14일 지병으로 소천했다. 향년 75세.

강남순복음교회 담임으로 있다가 교회건물을 매각한 후 서울 송파로 옮겨 교회이름을 강남순복음십자가교회로 바꿔 사역해 왔다. 서울 출생인 고인은 고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함께 순복음교회를 시작한 고 최자실목사의 2남1녀 중 차남이다. 조용기목사 처남이기도 하다. 

순복음신학교와 유니온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연세대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공동회장 등 교계 연합기관에서도 활동해왔다. 장례절차는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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