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웨슬리 영성목회 네트워크’ 출범 앞두고
오는 2월21일(월)-24(목) 영성회복 세미나 개최
준비위원장 양민석목사 “목회는 체험이며 능력”

목회자 영성회복은 물론 목회부흥∙사역 활성화 지원까지 목회자만을 위한 조직이 미연합감리교 한인목회자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성령에 집중하는 능력목회와 체험중심의 사역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더 많은 영혼구원을 위해 목회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각오다. 

‘글로벌 웨슬리 영성목회 네트워크’로 이름정한 이 단체는 이성철목사(달라스중앙교회)와 한의준목사(하와이 그리스도교회), 김정호목사(후러싱제일교회)가 공동대표로 나선 가운데 미연합감리교 소속 한인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속속 동참의사를 밝히며, 기나긴 침체기에 빠진 목회현장에 갱신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웨슬리 영성목회 네트워크’ 결성

김낙인 나성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와 신병옥 나성 로스펠리스교회 담임목사, 류재덕 나성벨리교회 담임목사, 이철구 남부플로리다교회 담임목사, 이종범 뉴욕 만백성교회 담임목사, 김종일 뉴욕성서교회 담임목사, 백승린 뉴저지 베다니교회 담임목사, 김광태 시카고제일교회 담임목사 등은 이미 영성목회 네트워크 구성에 힘을 보태며 웨슬레가 집중했던 목회부흥을 재현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웨슬리 영성목회 네트워크’는 다음달인 2월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뉴욕 퀸즈 후러싱제일교회(담임:김정호목사)에서 영성회복과 능력목회 지원을 위한 첫 목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조만간 공식출범을 선언할 방침이다. 

다음달 집회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참가신청

‘카리스마 리바이벌!(Charisma Reviva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앤드류 박 교수(오하이오 감리교연합신학교)와 이성철목사(달라스중앙 연합감리교회), 김성찬목사(뉴욕 롱아일랜드 서지방감리사)가 강사로 나서 3박4일 동안 영적 체험중심의 사역갱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전체 집회기간은 21일(월) 저녁식사부터 24일(목) 점심식사까지로, 21일(월) 오후 4시부터 등록확인을 시작한 이후 24일(목)까지 오전집회는 9시부터 12시30분, 오후는 2시부터 5시30분, 저녁집회는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세차례 진행된다. 집회기간 동안 식사와 숙소는 주최측이 제공한다. 

목회세미나 준비위원장 양민석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뉴욕교협 증경회장)는 이번 집회의 목적을 배움이 아니라 체험이며, 이론이 아니라 능력의 회복으로 요약했다. 

영적인 눈으로 문제직시…영적은사 회복해야

양민석목사는 “눈으로 보아도 교회가 점점 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미연합감리교 교단적으로는 동성애문제 등 복잡한 문제로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이번 집회는 해결될 가능성이 없어 외면해왔던 목회안팎의 문제들을 영적인 마음으로 직시하고, 회개하고 부르짖고 전심으로 기도하는 모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집회가 미연합감리교 목회자들을 주축으로 모이지만, 소속교단과 별개로 능력목회와 체험목회를 바라는 목회자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민석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은사를 하나님나라와 복음을 위해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잠재된 은사를 확인하고 강화하는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슬리가 외쳤던 100명의 전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죄 외에는 어떤 것도 두려워 하지 않고 하나님 외에는 아무 것도 갈망하지 않는 100명의 목회자가 절실합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며 병든 자를 고치는 능력이 표적으로 나타나길 원합니다. 능력목회에 목말라하는 100명의 목회자를 찾습니다. 오는 25일까지 뜻있는100명의 목회자들이 모이길 바랍니다.”

▲등록신청서 작성 <클릭>
▲참가문의 : 준비위원장 양민석목사 917-326-1723
대외선교협력위원장 유동윤목사 917-603-1952 ∙ 김진우목사 908-616-5231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